지난 12일 발사되는 H3 6호기 로켓 [지지통신 제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지난 12일 대형 주력 로켓 H3 6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오는 8월 H3 9호기도 발사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JAXA는 H3 9호기를 오는 8월 7일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밝혔다. 발사 시간대는 오전 4시 30분~오전 6시다.
H3 9호기에는 일본판 위성항법시스템(GPS)에 사용되는 측량 위성 '미치비키(길잡이) 7호기'가 탑재된다.
고정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인 미치비키는 2010년 9월 1호기를 발사한 이후 운용 위성 수를 늘려왔다. 현재 총 5기가 운용되고 있다.
미치비키 7호기를 탑재한 H3 9호기는 당초 지난 2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H3 8호기의 발사가 실패하면서 9호기도 일정이 연기됐다.
H3 9호기의 발사 계획은 지난 12일 H3 6호기의 발사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오전 JAXA는 H3 6호기를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렸으며, 이 로켓은 발사 15분 후 예상 궤도에 진입하고 이후 초소형 위성 6기를 모두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H3 6호기에는 대형 인공위성이 탑재되지 않았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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