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대표이사 연임 반대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결렬로 사측과 갈등을 빚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이 211일을 이어온 천막 농성을 중단하고 집중 교섭에 나선다.
2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GGM지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앞 농성을 벌이는 천막을 철거한 뒤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인다.
노조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노사 간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이를 믿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중재로 노사는 오는 7월 말까지 단체교섭 타결을 목표로 집중 교섭을 하기로 했다.
노조는 광주시의 중재를 요구하며 설치한 지 211일이 지난 천막 농성장을 철거하고, 오는 22일 윤난실 위원회 시민주권위원장·GGM 경영진 등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권오산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은 "노사 간 집중 교섭, 농성장 철거가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024년 교섭이 2년 넘게 지연된 만큼 7월 말까지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M 노조는 임단협 교섭이 결렬된 2025년 1월부터 사측과 갈등을 빚어오며 4시간 부분 파업 등을 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왔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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