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ㆍ 이란 전쟁] 싸인은 했다만 득과 실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과 이란이 충돌의 끝에서 다시 대화와 휴전 분위기로 향한다 겉으로는 승패를 말하더라도 실제로는 양측 모두 얻은 것과 잃은 것이 함께 있다.
미국이 얻은 것과 잃은 것
미국은 자국의 군사력과 억지력을 과시하며 "필요하면 언제든 행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보냈다. 또한 중동 내 동맹국들에게 안보 보장의 신호를 줄 수 있다.
반면 전쟁은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한다.
천문학적 군사비 지출/국제사회 비판 가능성/반미 감정 확대/장기적 중동 불안정 심화
힘을 보여주었지만, 힘만으로 평화를 만들 수 없다는 과제도 안게 된다.
이란이 얻은 것과 잃은 것
이란은 외부 압박 속에서도 국가적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우리는 굴복하지 않았다"는 상징적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잃은 것도 큽니다.
군사 시설 피해/경제 제재 심화
투자 감소/국민 생활 악화
결국 국가 지도부보다 평범한 국민들이 가장 큰 고통을 떠안게 된다.
다른 나라들은 피해가 없었을까
직접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세계는 영향을 받는다.
국제 유가 변동/물류비 상승
원자재 가격 불안/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같은 나라는 경제적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
오늘날 전쟁은 국경 안에만 머무는 사건이 아니라 전 세계를 흔드는 충격파가 된다.
인류는 왜 전쟁을 반복할까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권력욕/두려움과 불신
종교·민족 갈등/자원과 경제적 이익
역사는 전쟁의 비극을 가르쳐 주지만, 인간의 욕망은 종종 역사의 교훈을 잊게 만든다.
고대의 전차가 현대의 미사일로 바뀌었을 뿐, 인간 마음속 탐욕과 공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약육강식에서 윈윈으로
이제는 "승자독식"보다 "윈윈"이 생존 전략이 되는 시대이다.
기후위기, 전염병, 인공지능, 경제위기 같은 문제는 어느 한 나라가 혼자 해결할 수 없다.
한 나라의 승리가 다른 나라의 패배가 되는 제로섬 게임보다,
함께 성장하고/함께 안전해지고
함께 번영하는/플러스섬 게임이 더 큰 이익을 가져 온다.
유럽이 수백 년간 전쟁을 벌이다가 협력 체제를 구축한 것도 같은 이유이다.
전쟁은 승자를 만들기도 하지만 더 많은 상처를 남긴다.
평화는 때로 답답하고 느려 보이지만, 결국 가장 값싼 비용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길이다.
"전쟁은 누군가의 승리로 끝나지만, 평화는 모두의 승리로 완성된다."
인류가 약육강식의 정글을 벗어나 윈윈의 숲으로 들어설 때 비로소 문명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것이다.
평화의 욕망은 단순한 국제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내가 살아야 네가 살고,
네가 살아야 내가 산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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