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 曰] 과이불개 시위과야
(過而不改 是謂過矣)
공자의 말씀은 2,5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삶의 지혜이다.
과이불개 시위과야
(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잘못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며 살아간다. 성인도 실수했고, 영웅도 넘어졌으며, 위대한 지도자들 또한 잘못된 판단을 내린 적이 있다. 따라서 잘못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다. 부끄러운 것은 자신의 허물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고, 고칠 기회가 있는데도 외면하는 태도이다.
현대 사회는 속도가 빠르다. 실수하면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잘못을 지적받으면 변명부터 내놓기 쉽다. 개인도 그렇고 기업도, 정치도,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실패를 인정하고 개선한 사람과 조직은 더욱 성장했고, 끝까지 오류를 고집한 이들은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다.
공자의 가르침은 단순히 반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잘못을 발견하는 용기와 그것을 바로잡는 실천을 강조한다. 어제의 실수를 오늘 고친다면 그것은 경험이 되고, 오늘의 실패를 내일의 교훈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자산이 된다. 하지만 같은 잘못을 반복한다면 그때 비로소 진짜 허물이 된다.
인생은 완벽함을 겨루는 경기가 아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고쳐 나가는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진다. 그래서 공자의 이 한마디는 오늘도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실수한 적이 있는가?"가 아니라, "그 실수를 고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고, 잘못을 고치는 실천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든다. 이것이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인에게 전해지는 공자의 가르침 중 사나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실수와 후회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에서 배우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실패는 더 이상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스승이 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말했습니다.
"허물을 고치는 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같다."
오늘의 잘못을 고치는 사람에게 내일은 새로운 기회가 되고, 오늘의 반성은 내일의 지혜가 된다.
넘어짐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 부끄럽다.
일어서는 순간 실패는 경험이 되고
허물은 지혜가 된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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