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정상회의 앞두고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 개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22 16:12

24∼25일 타지키스탄서 협력·인적 교류·파트너십 구축 논의


제2차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제2차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 지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2차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타지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연구센터(CSR·소장 하이리딘 우스몬조다)와 공동으로 오는 24∼25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제3차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정상회의 의제 발굴과 정책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협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앙아 싱크탱크 포럼은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대통령 및 정부 직속 대표 전략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협의체로, 한-중앙아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출범했다.


제1차 포럼은 2024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2차 포럼은 2025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제3차 싱크탱크 포럼은 ▲ 글로벌 지정학 재편과 한-중앙아 협력 기반 조성 ▲ 한-중앙아 호혜적 경제 파트너십 구축 ▲ 한-중앙아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 미래지향적 한-중앙아 인적교류 강화 등 4개 세션 및 정책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는 한국과 중앙아 주요 기관 소속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유망 분야의 공동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핵심 광물, 물류, 에너지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협력 분야까지 폭넓게 다룬다.


한국 측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계명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여러 정부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중앙아시아 측에서는 타지키스탄 전략연구센터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대통령 및 정부 직속 전략연구소 인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양측 참가자들은 포럼 종료 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정책건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각국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건의서는 향후 정상회의 논의와 후속 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된다.


김용욱 KF 교류이사는 "양측 전문가들이 정책적 비전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들이 정상회의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한-중앙아 협력의 제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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