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촬영 류영석 최재구]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하는 경찰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를 조사한다.
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2024년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축구계 인사들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최근 통보했다.
경찰은 홍 전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쥐는 과정이 기존 감독 선임 절차·규정에서 어긋난 부분이 없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당시 홍 전 감독을 1순위 후보자로 추천했던 위원회의 의사결정 과정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력강화위뿐 아니라 상위 기구인 축구협회 이사회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홍 전 감독이 선임된 2024년 7월부터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니 2년여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사안을 먼저 들여다 본 종로경찰서가 수사 진척을 내지 못하자 해당 사건이 이달 초 광역수사단으로 다시 배당됐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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