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체감하는 민생 안정 정책 구현…인수위원회 활동 종료
생활 민원 TF 결재하는 김정중 강원 양양군수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김정중 강원 양양군수가 민선 9기 핵심 공약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와 군정 운영 방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군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과 내 '생활 민원 TF'를 구성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는 '생활 불편 대응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각종 불편 사항을 한 곳에서 접수하고 처리 상황을 관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TF 운영은 김 군수의 핵심 공약이자 취임 후 제1호 지시사항인 '양양 민생 안정 및 군정 혁신 특별 대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행정이 먼저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 안정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TF는 도로·교통, 배수·침수, 하천, 환경·청소, 가로등, 공공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을 총괄 관리한다.
현장 확인이 필요하거나 여러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민원도 대상에 포함해 처리 과정 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읍·면 생활 불편 대응센터에 민원을 접수하면 생활 민원 TF가 내용을 총괄 관리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한 해결을 지원한다.
군은 생활 민원 TF 운영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줄이고 생활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주민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 살기 좋은 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한 달여간의 공식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을 열었다.
양양군 역사상 처음 구성된 인수위는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공약을 정리하고 주요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서는 등 새 군정 운영 방향 마련을 지원했다.
인수위는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하나 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을 확정하고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50건의 핵심 공약 목록을 정리했다.
또 오색삭도 사업장, K-연어 양식 단지 조성지, 양양역세권 개발 사업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군수직 인수 과정에서 상대 정당 소속 인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정파를 넘어선 소통과 통합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철 군 기획예산과장은 "처음 운영된 인수위가 양양군 행정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인수위가 마련한 50건의 공약과 군정 비전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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