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김준형, 韓총리에 "우당으로 동지 잘 챙겨달라"
與 '메가 프로젝트 특위'도 가동…'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등 논의
한성숙 국무총리와 환담 나누는 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국회를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2026.7.1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대한민국 역사의 대전환점이 될 3대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관 그리고 국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한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당 특위를 중심으로 메가 특구 특별법을 포함한 후속 입법을 전광석화처럼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도 현재 도출된 국정과제, 입법을 일차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처리한다는 각오로 모두 통과시킬 수 있도록 더 기민하고 더 철두철미하게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한 총리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위해 신속하게 특위도 출범시켜 주시고 속도감 있게 대응해 주셔서 정부도 그 속도에 맞춰서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변화를 가져와야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무엇보다 집권 2년 차는 국민들께서 생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나야 하는 때"라며 "여러 정책에 대해선 추진 전에 당과 먼저 긴밀하게 협의를 드리고 또 고위당정협의회 등의 협의 채널을 내실 있게 운영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주시는 목소리를 당에서 잘 전달해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말씀을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 혁신당 김준형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한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방선거와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논쟁으로 우리 민주개혁 진보 진영에 피로감과 아쉬움이 남아있다"며 "우당으로서, 동지들을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를 출범해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 간사를 맡은 장철민 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연구직 등의 주 52시간 예외)을 포함해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과감한 규제 특례 등이 공론화돼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특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메가특구 특별법을 가능하면 각 지역·권역의 의견을 반영해서 탑다운(하향식)보다는 바텀업(상향식) 방식을 통해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중앙정부에서 어떤 규제 완화나 특례가 필요한지 받아내겠단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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