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뒷받침은 내가 잘해"…鄭 "대통령 지킬 사람은 나"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7-11 13:54

宋, 전북서 권리당원 타운홀 미팅…與당권주자 주말 득표전 치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나서는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고민정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나서는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고민정 (서울 목포=연합뉴스) 조남수 이동해 신현우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이 속속 이어지며 8·17 전당대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왼쪽부터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한 김민석 전 총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청래 전 대표,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한 송영길 의원,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 고민정 의원. 2026.7.8 scoop@yna.co.kr최용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주말인 11일에도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경기 용인갑 지역위원회에서 당원들과 만나 "최근 3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합을 맞춰왔고, 국정 설계 과정을 같이해서 대통령과 철학적 인식 자체가 비슷하다"며 "지금은 내가 제일 잘 뒷받침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6·3 지방선거를 산술적으로 보면 우리가 이기긴 이겼는데 기분 좋게 이겼다 하기에는 조금 찜찜하게 됐고, 정당 지지율은 어떤 경우 (국민의힘과) 뒤집히는 것으로 나온다"며 "우리가 내란 세력이라고 욕하는데, 지지율이 밀리고 지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기왕이면 힘있게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가 잘하면 1%는 이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될 때 이인제 후보가 대세였는데 경선에서 막 때렸다"며 "나중에 보니까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된다. 전당대회는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치열한 논쟁"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이날도 SNS 고공전에 주력했다.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다. 걱정마십시오"라며 "당 안으로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통합', 당 밖으로 통합과 연대, 범민주진보연합을 할 적임자는 정청래"라고 말했다.


이어 "범진보 연합으로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 믿을 사람은 정청래"라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또 다른 글에서는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간다"며 "당원들이 1인 1표로 정청래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전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정 전 대표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지난 9일 전남광주에서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은 사흘째 호남 민심을 공략 중이다.


송 의원은 이날 익산에서 전통시장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지역 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송 의원은 "우리 당이 소중한 이재명 대통령 4년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며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우리들이 어떻게 할지에 달려있다. 국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오후 원광대에서 권리당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송 의원은 전날 전남광주 염주체육관에서도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칠곡에서 자영업자, 직장인, 청년·여성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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