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김두겸 전 시장·현역의원 15명가량 참석해 감사 인사
하이파이브하는 박근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박민식 북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5.27 [공동취재]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이율립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도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일 울산을 찾아 국민의힘 영남 의원 등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만찬 회동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박대출·강민국·박성민·정동만·박성훈·조승환·김태규 의원 등 부산·울산·경남(PK) 의원을 중심으로 15명가량이 참석했다.
여기에는 구자근 의원 등 일부 대구·경북(TK) 의원, 이철규·유상범 등 강원 지역 의원도 포함됐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박형준 전 부산시장, 김두겸 전 울산시장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2시간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박형준·김두겸 전 시장을 비롯한 영남 지역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이 선거 지원 유세를 와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선거에서 패배한 박형준·김두겸 전 시장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이 많이 어려워졌는데 소수당이라 제대로 역할을 못 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래도 시민들의 말씀을 잘 담아내고 역할을 잘해야 또 기회가 온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탄핵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으나,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영남·충청·강원을 누비며 가는 곳마다 '보수 결집' 메시지를 내는 등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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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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