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진하·일산해수욕장서 닷새간 '인권 모니터링'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03 07:55

이용 약자 주차부터 입수·휴식까지…종사자 건강권도


울산 울주 진하해수욕장 전경울산 울주 진하해수욕장 전경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인권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동 약자 접근권과 현장 종사자 건강·안전권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인권센터 팀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현장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이동 약자가 동행인과 함께 해수욕장 이용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주차부터 백사장 진입, 입수, 샤워·세척, 화장실 이용, 휴식으로 이어지는 해수욕장 이용 단계와 각 단계 사이 이동 연속성을 살핀다.


현장 종사자 건강·안전권 관련해서는 음용수 상시 제공 여부, 그늘막·휴게공간 실제 이용 가능 여부, 휴게시간 보장, 교대 운영 실태를 확인한다.


냉방시설, 냉각 용품, 구급함 온열질환 예방·대응 조치, 자외선 차단 용품 및 안전 장비 지급 여부도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를 관계 부서와 해수욕장 관리 주체에 공유하고, 기준에 따라 현장 조치하거나 관리계획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 약자 접근권과 현장 종사자 건강·안전권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되는지 확인하고, 점검 결과가 시설과 운영 개선에 반영되도록 관계 부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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