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준수 출연 창극 '살로메'·장애인 접근성 높인 '극장의 마법사'
알바로 피에리 기타 리사이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클래식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 내한 = 우루과이 출신의 클래식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73)가 서울에서 19년 만의 내한 독주회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뮤직앤아트컴퍼니가 3일 밝혔다.
공연은 다음 달 19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된다. 피에리는 서울 공연에 앞서 대전 등에서도 독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피에리는 23세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라디오프랑스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캐나다 펠릭스상 '올해의 클래식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에는 미국기타재단(GF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창극 '살로메'
▲ 창극 '살로메' 상연…소리꾼 김준수 등 출연 = 마포문화재단은 창극 '살로메'를 오는 21∼23일 마포아트센터에 무대에 올린다.
'살로메'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희곡에 우리의 전통 소리와 안무를 더해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신약 성경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례자 요한을 향한 공주 살로메의 사랑과 광기 어린 집착을 그렸다.
창극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국립창극단 출신 소리꾼 김준수와,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한 최예림이 살로메를 맡는다. 특히 김준수는 여성인 살로메 역을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창극단 출신 유태평양은 살로메의 의붓아버지 '헤로데' 역을 맡았으며 이번 작품의 공연 포스터 촬영 등도 담당했다.
안무가 겸 연출가 김시화가 연출에,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자 정은혜가 작창에 참여했다.
뮤지컬 '극장의 마법사'
▲ 장애인 접근성 높인 뮤지컬 '극장의 마법사' = 강동문화재단은 창작 뮤지컬 '극장의 마법사'를 오는 21∼23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신인 배우 '도로시'가 자신감을 잃은 배우 '사자', 연출가 '허수아비'와 함께 공연을 만들기 위해 극장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연출에는 오준석이, 작곡에는 김승진이 참여했으며 도로시 역은 배우 김두리가 맡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 향유 활성화 지원 사업' 후원을 받는 작품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수어통역사가 배우들과 무대에 등장하며, 단순히 대사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표정과 몸짓을 활용해 함께 연기할 예정이다. 관객에게는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은 물론 점자 프로그램북 등도 제공된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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