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과 국힘 부산시당위원장, 부산발전 위한 협치에 시동
첫 회동 가진 전재수 부산시장(왼쪽)과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전 시장과 이 위원장이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2일 회동이 연기된 지 9일 만이다.
전 시장과 이 위원장은 서로에 대한 덕담을 주고받으며 말문을 튼 뒤 약 40분간 대화를 이어갔다.
전 시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당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이 위원장도 부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많은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전 시장에게 한국산업은행(산은) 부산 이전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고, 전 시장은 부산시의 공공기관 이전 명단에 이미 산은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전 시장과 이 위원장은 내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도 여야 협력이 필수라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부산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두 분이 현 직책으로 처음 만나기는 했지만, 이전부터 잘 아는 사이라 시종일관 접견은 화기애애했다"며 "여야 협치의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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