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환태평양훈련 해상훈련 (서울=연합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미국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 8,2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 3,000톤급), 호위함 대전함(FFG, 3,100톤급), 상륙함 천자봉함(LST-II, 4,900톤급)이 훈련에 참가했다. 2026.7.24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이 한국과 일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다국적 해상훈련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으로 한미일의 위협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위기로 고착화"했다고 비난하며 "새로운 억제력"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군사논평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새로운 안보위기로 고착된 미일한의 '3위1체'성 위협' 제목의 글을 전날 발표했다며 전문을 전했다.
군사논평원은 "지역나라의 안전상 우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연합전쟁 수행 능력의 부단한 강화로써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미일한의 '3위1체성' 위협이 보다 뚜렷이 조영되고 있다. 최근 미국 주도 아래 태평양상에서 감행된 세계 최대규모의 다국적 해상합동군사연습 '림팩'이 이를 실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원은 특히 올해 림팩에서 "철저히 미국의 패권전략 실현에 복종 지향되어 수행된 일본과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문제 삼았다.
논평원은 한국이 이번 림팩에서 처음으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임무를, 일본은 연합기동부대 부사령관 역할을 맡은 것을 두고 "이는 실전 상황 가정 아래 한국, 일본과의 호상 운용성을 강화하고 그들에게 보다 많은 안보 부담을 떠맡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절대적인 군사적 패권을 확립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기도를 직관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 태평양함대 부사령관이 '한국과 일본이 맡은 지휘역할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것이었다'고 공언한 것은 림팩이 사실상 미일한을 위시한 침략전쟁 시연임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논평원은 또한 지난달 한미가 실시한 연합공중훈련 '쌍매 훈련'과 '2026년 연합·합동 지속지원훈련(CJST)',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추진 등을 거론하며 "조선반도와 그 너머에서 가중되는 미국의 대결소동과 그에 편승한 일본과 한국의 무모함은 이미 임계점을 초월해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일한의 '3위1체'성 위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 위기로 고착되고 있다.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일관한 정세통제, 위기관리 방식"이라고 경고했다.
김인호 소장, 해양작전본부서 해상작전 논의 (서울=연합뉴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CFMCC)을 맡은 해군기동함대사령관 김인호 소장이 7일(현지시간) 태평양전투지휘소에 있는 해양작전본부(MOC)에서 연합참모진과 해상작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6.7.10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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