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상담 36배 증가…부산시, 맞춤형 예방 교육 추진
소비자물가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시 소비생활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 결과, 의류·섬유, 헬스장, 숙박시설 피해가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담 건수로 보면 의류·섬유가 7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 460건, 숙박시설 430건 순이었다.
의류·섬유 관련 상담은 겨울옷 세탁 후 변색, 여름철 계절 의류 수요 급증에 따른 배송 지연 및 교환·환불 문제 등이 주를 이뤘다.
헬스장은 일부 사업자 폐업 및 영업 중단에 따른 환불과 계약 해지 상담이 증가세를 보였다.
숙박시설은 여름 휴가철 및 대형 콘서트와 맞물려 예약 취소, 위약금, 시설 불만 등의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가상화폐(3천650.0%), 모바일 게임 서비스(444.4%), 건물 청소 서비스(159.0%) 등이었다.
부산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소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 문제 전문가 8명을 선정해 주요 품목별 피해 예방 교육, 캠페인, 정보제공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어르신과 사회 초년생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50회 이상 진행하고, 10월 공무원 대상 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의류·섬유, 헬스장, 숙박시설, 모바일 게임 서비스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부산시 소비생활센터(☎051-888-2141∼5)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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