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전경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민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전체 대상자의 87% 이상에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민생안정지원금을 받은 군민은 2만1천463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2만4천624명의 87.16%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지역화폐인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으로, 이 중 20만원은 사용처를 확대한 정책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정책상품권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주유소 등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30만원은 기존 의령사랑상품권 사용 기준이 적용돼 연 매출 30억원 초과 업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지원금 지급에는 125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정부 지방교부세 여유분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원금 지급을 위해 별도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오태완 군수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지원금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