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지점에 사람 없어 인명 피해 면해…"시설 전반 점검해야"
원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지역 한 체육시설 수영장 천장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원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장 천장에서 콘크리트 파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콘크리트는 손바닥 정도 크기로, 수영장 우측 레인 끝부분과 수영장 경계 사이 바닥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장에서는 강습이 진행 중이었으나 콘크리트가 떨어진 지점에는 강습생이나 다른 이용객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직후 시설 관계자들은 천장을 확인한 뒤 떨어진 부분을 정리하고 해당 구역에 안전봉을 설치해 이용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이용객들은 추가 낙하 가능성을 우려해 추가적인 안전 조치 실시 및 수영장 시설 전반에 대한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이용객은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천장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있었다"며 "다행히 사람이 없는 곳에 떨어졌지만, 다른 곳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사고 직후 현장을 확인하고 떨어진 콘크리트 일부를 정리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가 발생한 구역을 확인한 결과 추가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시설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현장에 올라가 내부를 확인했으며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가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