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별들에 기울이는 속삭임’…제31회 오장환문학제, 9월 11~12일 보은서 개최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23 08:48

학생 백일장·학술세미나·문학기행·기념음악회·문학상 시상식까지…오장환 문학정신 잇는 이틀간의 문학 축제 _이원희 기자


행사 포스터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1일(금)~12일(토) 이틀간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제31회 오장환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의 주제는 「별과 별들에게 기울이는 속삭임」으로, 오장환 시인의 시 「나 사는 곳」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의 시 세계가 전하는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


11일(금)에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장환문학관 마당에서 충북 초·중·고학생 백일장과 오장환 시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오후 3시 30분에는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 전망홀에서 31회 오장환문학제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오장환 문학의 새로운 해석과 통일문학가 시적 재조명’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12일(토)에는 본격적인 기념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같은 시각 회인초등학교에서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오장환 문학기행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시·시인·시노래)이, 오후 1시 50분에는 기념음악회가 오장환문학관에서 열린다. 오후 2시 30분에는 오장환 동시 콘서트가 이어지고, 오후 3시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수상자 안내 포스터


시상식에서는 제17회 오장환문학상, 제13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제7회 오장환디카시인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수상자로는 이상국 시인, 남혜석 시인, 윤문찬 시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경재 보은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문학제는 학생 백일장과 시그림 그리기, 학술세미나, 문학기행, 추모행사,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에서 오장환 시인의 작품세계와 문학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충청북도교육청, 한국문학연합회가 후원하며,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오장환(19181951)은 193040년대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삼재(三才)'로 불린 대표적 시인

정지용의 제자로 등단하여 감각적인 모더니즘 시를 썼으며, 해방 후에는 치열한 현실 비판과 민중적 애정을 담은 시를 발표했다.월북으로 한동안 잊혀졌으나, 1988년 해금 이후 독창적 시법과 비판적 역사 의식을 겸비한 거장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6-08-23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