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 2.5m 추락방지 시설 설치된다…내년 착공 목표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24 09:13

인천대교 갓길에 재설치 된 드럼통인천대교 갓길에 재설치 된 드럼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해상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인천대교에 추락 방지용 안전난간이 설치된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대교 서측 접속교∼사장교∼동측 접속교 편도 4㎞(왕복 8㎞) 구간에 2.5m 높이의 와이어형 난간이 설치된다.


시설 높이는 청라하늘대교와 마포대교 등 다른 교량 설치 사례와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인천대교 운영사는 올해 안에 설계 발주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원은 인천대교 운영사가 먼저 부담한 후 민자 운영비 반영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인천대교 갓길에는 주정차 방지용 플라스틱 드럼통이 설치됐으나, 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해경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2009년 개통 이후 지난 14일까지 모두 104명이 바다로 추락했고, 이 중 78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다. 11명은 생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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