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쿵20 포인트 지급·대출 정지 해제·문화 공연·강연 등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서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책의 도시'를 표방하는 전북 전주시가 9월 한 달간 시민의 일상을 책으로 채운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시내 52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시, 공연, 체험 등 110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을 마친 이용자 200명을 추첨해 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이벤트'가 13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쿵20은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적립제도로, 서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정가보다 20% 싸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장기 연체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 시민이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풀어주는 '해방의 달'을 42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문화 공연도 풍성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 휘둥그레 매직쇼(전주혁신복합문화센터) ▲ 'K-소리를 읽다' 거문고자리의 힐링 콘서트(아중호수도서관) ▲ 토요가족극장 '매직서커스'(삼천도서관) ▲ 인형극 '쥐와 고양이'(쪽구름도서관) 등이다.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인테리어용 꽃 화분 만들기 등 34개 문화 프로그램은 16개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승기 도시공학박사 초청 강연(연화정도서관), 영화 '나는보리' 김진유 감독과의 만남(평화도서관), 국립생태원 김두환 부장의 '우리가 몰랐던 동물원 뒷이야기'(건지도서관) 등 강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인택 시 평생학습도서관본부장은 "독서의 계절에 마련된 풍성한 행사를 통해 독서를 더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