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돌입… '민생 제일주의' 총력전 선언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28 15:54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을 앞두고 민생 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걸며 완벽한 총력전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지난 28일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당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든 의원이 과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김민석 당대표가 2026.08.28.(금) 인천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열린 인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날 “민주주의, 국민 주권,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과제 해결의 주체가 됐다는 결의와 각오로 당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의원에게 구체적 미션을 부여하고 당 차원의 철저한 지원과 점검으로 국정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물가·주거 불안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 현안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가 입법 전쟁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발목 잡기를 넘어 민생과 직결된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과 관련해 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구조 인력 현지 급파에 빈틈이 없도록 부탁드렸다”고 언급했으며, 한 원내대표 또한 무사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김 대표는 “금리 인상이 금융 취약 계층의 과도한 상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시하고 필요할 경우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란 관련자 처벌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국가 정상화 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유사시에 평화와 안보를 지키고 내란을 막기 위한 종합적인 차원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은 반드시 신속히 전환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인혁당 사건 희생자를 조롱한 일부 미디어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디어 공공성 강화 TF’를 통해 역사 왜곡과 혐오 표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미경 최고위원은 노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 52시간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용기 청년 최고위원은 “다음 전당대회에서는 청년 최고위원을 당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며 청년 정치의 외연 확장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 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와 민생 법안의 우선순위를 정립해 정기국회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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