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85.5㎜…부산서 침수 등 피해신고 21건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28 17:27

맨홀 뚜껑이 열린 해운대구 한 도로맨홀 뚜껑이 열린 해운대구 한 도로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 28일 많은 비가 내려 건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기상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부산진구 85.5㎜, 해운대구 83㎜, 사하구 82.5㎜, 강서구 81.5㎜, 중구와 동구 72.5㎜ 등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호우와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2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로 사하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에서 도로 등의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이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비슷한 시간 금정구 남산동에서는 건물 내 오수가 역류하는가 하면 수영구 망미동 한 건물 지하와 부산진구 부전동 한 도로가 침수됐다.


오전 11시 30분에는 기장군 장안읍 한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실돼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오후 들어서는 해운대구 중동과 송정동 도로가 침수돼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온천천과 동천 등 도심 주요 하천 산책로 등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현재까지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주말인 오는 30일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부산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28일 오후 5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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