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에 31일 장 초반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이 약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6.48% 하락한 29만9천250원에 거래 중이다.
또 HLB[028300](-3.47%), 펩트론[087010](-4.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7.15%), 삼천당제약[000250](-4.80%), 리가켐바이오[141080](-6.83%) 등이 내리고 있다.
성장주인 제약·바이오주는 통상 금리 인상 시 할인율 부담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워시 의장은 최근 잭슨 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 금리는 연준의 양대 책무 달성을 위한 주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