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스알 9월 1일 통합…고속철도 운행 효율성 및 국민 편의 제고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31 12:38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의 기관 통합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KTX와 SRT를 KTX로 일원화해 본격적인 통합 운행을 시작한다.


KTX SRT 중련 시범운행 2026-05-15  

정부와 코레일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철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열차 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날 통합에 따른 조직 및 운영체계 전환 과정에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은 기관사의 교육·훈련, 중련열차 연결·분리 작업, 이례 상황 대응 등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개통 전후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연말까지 비상대응반을 상시 운영하고, 9월 중에는 수서고속선 비상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도 이뤄진다. 주중 하루 약 1만 5천 석, 주말 최대 약 1만 7천 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며, 수서축 좌석은 약 30% 확대된다. KTX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되어 평균 10% 인하되고, 수서축 노선에도 5% 마일리지 적립이 적용된다.


예매 편의도 강화됐다. 지난 8월 3일 출시된 통합 앱 '코레일+'를 통해 모든 열차를 한 번에 검색하고 예매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외에도 양사의 공공할인 및 임산부·청년 할인 등 기존 서비스들을 국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통합했다.


통합 조직은 기존 코레일 내에 에스알의 업무를 승계하는 '통합사업관리부문'을 한시적으로 설치해 운영한다. 에스알 직원은 기존 근로조건 유지 등을 전제로 포괄 고용 승계하며, 고용과 처우 등 세부 사항은 노사 협의를 통해 조정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통합의 출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국민께서 고속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통합 이후에도 철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그동안 에스알은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며 꾸준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런 경험과 전문성이 코레일에서도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져,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로 국민께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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