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국고채 금리↑…상승폭은 줄어(종합)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31 17:14

 한국 채권 시장 일러스트 [챗GPT 제작]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31일 국고채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상승폭은 오후 들어 줄어들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83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313%로 2.9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2bp, 2.6bp 상승해 연 4.053%, 연 3.69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490%로 0.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상승, 0.1bp 하락으로 연 4.527%, 연 4.451%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2천275계약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86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금리 상승은 주말 사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28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볼 때,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오늘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고채 금리는 오전에 비해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일부 장기물 금리는 내리기도 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가 아시아 시장 장중에 둔화한 측면이 있고 우리 금리도 더 오를 게 없다는 심리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여기에 환율이 떨어진 점도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1,380.5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 30분 기준 3.9원 내린 1,368.6원을 기록했다.


이는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지난해 7월 8일(1,367.9원)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일(오후ㆍ%)전일(%)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3.4413.423+1.8
국고채권(2년)3.6963.670+2.6
국고채권(3년)3.8383.788+5.0
국고채권(5년)4.0534.021+3.2
국고채권(10년)4.3134.284+2.9
국고채권(20년)4.4904.491-0.1
국고채권(30년)4.5274.524+0.3
국고채권(50년)4.4514.452-0.1
통안증권(2년)3.7513.711+4.0
회사채(무보증3년) AA-4.5164.476+4.0
CD 91일물3.1203.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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