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잘 조율하고 대응할 것"
"G20, 한국 펀더멘털 강하다고 평가"
귀국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마친 후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9.3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송정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자신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형일 후보자에 대해 "아주 훌륭하신 분"이라고 호평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한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는) 전체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철학도 잘 안다"며 "모든 정책을 잘 조율하고 잘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개각 교체 대상에 포함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출장 일정을 취소했다가 막판에 다시 출국길에 올랐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번 재무회의에 참석한 소회와 관련해 "G20 국가들은 한국을 굉장히 펀더멘털이 강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 측에서 '유가가 올라가는데 어떻게 관리를 했느냐'고 물어서 '우리는 최고가격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며 "그럼 보조금을 줘야 하지 않느냐고 해서 '우리는 (보조금을 주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더니 한국을 굉장히 부러워하는 걸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