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4일 장 초반 2%대의 상승률을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2.00% 급등한 2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1.60% 오른 25만4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25만5천500원(+2.20%)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32% 오른 163만3천원에 매매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50% 오른 162만원으로 개장한 직후 일시적으로 2.88% 오른 164만2천원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 속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분위기가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6%, 1.40% 상승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발언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옅어진 영향이 컸다.
월러 이사는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확인된다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 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시장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761%에 거래됐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천282억원과 1천7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천29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천184억원과 1천384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2천852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의 영향을 받아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현재 코스피 전기·전자에서 2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