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제주한라대서 국제요리경연…흑돼지 등 활용
제주에서 열린 요리경연 (제주=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계 9개국 요리전문가와 미래 셰프들이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실력을 겨룬다.
제주도는 오는 12~13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제10회 제주향토음식품평회·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요리경연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스위스 등 세계 9개국 국내외 요리전문가와 조리 전공 학생 등 24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제주 흑돼지 등 제주산 식재료를 필수적으로 활용해 제주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평가는 세계조리사연맹의 국제 심사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대회 기간에는 제주 향토음식 명인과 장인들이 참여해 제주 전통주와 향토음식을 직접 선보이는 시연·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도내 외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경연도 마련해 국제 기준에 맞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조리사연맹 국제 심사위원들이 현장 멘토링을 진행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제주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제주를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 거점으로 키우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가 세계적인 셰프들의 손을 거쳐 글로벌 요리로 재탄생하는 자리"라며 "제주 향토음식의 세계화와 제주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