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결정 이후에도 근로자와 협력업체의 경영 및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도 근로자·협력업체 지원 지속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홈플러스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열어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영향과 그간의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경부, 노동부, 중기부, 산업통상부, 금융위, 금감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생계획 인가가 경영정상화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와 협력업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유통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년 3월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이후 관계기관들과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특히 2026년 7월 회생절차 폐지 이후에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임금체불 피해 시 대지급금과 생계비 융자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재직자에게는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하며, 실직 시에는 실업급여와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재취업을 돕는다.
실제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일부터 올해 9월 1일까지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은 27,739건, 410억 원 규모가 집행됐다. 융자금은 9,110건에 420억 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소진공·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900억 원과 신보·기보 특례보증 3,500억 원 등 총 4,400억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공급했다. 또한 은행권과 협력해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신규 긴급자금 대출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월부터 이달 1일까지 소진공·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321건(171억 원), 신보·기보 보증은 104건(662억 원)이 지원됐다.
은행권의 경우 2025년 3월부터 올해 8월 28일까지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8,540건(5.6조 원), 신규 긴급자금 대출 145건(436억 원)을 제공하며 경영 안정을 뒷받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