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6년부터 5년간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 본격 추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04 18:07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5차(’26~’30)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2026년부터 5년간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 본격 추진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가 머무는 일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중소 제조현장에 필요한 AI 실무인력을 ’27년까지 1,600여 명 규모로 확대 양성한다.


이와 관련해 ’27년부터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참여하는 '제조AI Fellow 양성사업'이 신설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를 수여하고 제조기업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AI 특화 계약학과'를 현재 10개에서 ’30년까지 30개로 늘린다. ’26년에는 '제조AI 교육센터'를 설치해 연간 1만 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AI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의 비수도권 기업 지원 비중도 기존 50%에서 ’26년 60%로 상향한다. 제조AI 도입 기업은 연구인력 채용 지원을 2명까지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해 퇴직 예정자 서비스 의무사업장을 ’29년까지 300인 이상 기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외국인력의 도입부터 체류까지 지원하는 통합 로드맵도 마련한다.


정부는 중소기업 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27년부터 청년미래적금 내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트랙'을 도입한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대폭 상향 지급한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 예방 비용 지원을 최대 90%까지 늘린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의무 사업장 기준도 현재 50인 이상에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도 병행된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26년 34개소로 늘리고, 교육부와 협력해 중소기업 취업 희망 청년에게 장학금 및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가칭)청년 플레이 그라운드'가 신설된다. 기존 연수원을 활용해 ’27년까지 전남·전북에 반도체 등 특화 산업 맞춤형 교육시설도 건립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제5차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이 인재가 찾고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만드는 대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 차관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인재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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