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시인, 수원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독자 만난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6-09-30 19:19

10월 7일 ‘산아래서 詩누리기’ 열다섯 번째 무대 펼쳐

정다겸 시인 대담·시낭송과 연주 함께 진행

사랑과 희망, 관계와 삶의 의미를 노래해 온 시인

수원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열리는 용혜원 시인 초청 북토크 웹 포스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용혜원 시인이 수원에서 독자들과 만나 시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산아래서 詩누리기’ 열다섯 번째 행사가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05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용혜원 시인 초청 북토크로 열린다.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열리는 용혜원 시인 초청 북토크에서는 시인의 삶과 문학, 오랜 세월 시를 써오며 만난 사람과 풍경, 시가 일상에 건네는 위로와 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대담은 정다겸 시인이 맡고, 조영미·정윤희·조경식·양길순 등이 참여하는 시낭송과 연주도 함께 펼쳐진다.


용혜원 시인은 황금찬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92년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했다. 1986년 11월 첫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펴낸 이후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등 103권의 시집과 『용혜원 대표 명시』 등 16권의 시선집, 동시집 2권을 비롯해 총 22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다.


일상의 언어로 사랑과 희망, 관계와 삶의 의미를 노래해 온 용 시인은 수십 년 동안 폭넓은 독자층과 만나왔다.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며 꾸준히 시를 쓰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3번째 근작 시집 『나의 삶은 시를 쓰는 여행이다』와 99번째 시집 『내 인생 최고의 날』을 중심으로 시인의 문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안 대표는 “산아래 詩 다시공방은 시집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국내에서도 드문 독립책방으로, 소장 시집 전시와 위탁 판매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용혜원 시인 초청 북토크는 ‘산아래서 詩누리기’ 열다섯 번째 순서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 읽기와 글쓰기의 힘을 나누는 지역 시인들과 문학 애호가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아래서 詩누리기’는 시인과 독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을 읽고 창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토크에 시낭송과 음악을 더해 시를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고 나누는 문학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참가비는 2만5천 원으로 책 2권과 경품, 간식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010-4362-9114 산아래 詩 다시공방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 4월 ‘산아래 詩 다시공방’에서 열린 용혜원 시인 초청 북토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박상봉 사회부장

박상봉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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