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반값·한우 최대 50% 할인…먹거리·가족 체험 호응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24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나흘간 약 10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11일 막을 내렸다.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열린 축제의 인삼·한우와 농특산물, 먹거리 등 총매출은 약 15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하삼(蔘)! 훌륭하우(牛)!'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지역 대표 농축산물인 6년근 인삼과 늘푸름한우를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공연을 선보였다.
수삼은 품목별로 21% 이상 할인하고, 4호·5호 수삼은 반값에 판매했다.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먹거리센터 인파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지역 브랜드인 늘푸름한우도 부위와 품목에 따라 15∼50% 할인했다.
인삼경매와 '한우잡뼈 만원의 행복' 행사에는 참여하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섰으며, 인삼튀김과 한우불고기 등 먹거리 코너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인삼한우 과자공방'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과자를 만들고 꾸미며 축제를 즐겼다.
한우 탈 만들기와 모루인형 만들기 등 체험도 운영했다.
9일에는 이탈리아·볼리비아 등 각국 외교사절단이 축제장을 찾아 한우를 맛보고 과자 만들기 체험과 홍천미술관 관람 등에 참여했다.
외교사절단 축제장 방문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강 가요제와 사랑나눔콘서트, 홍천종합예술제, 한마음 콘서트 등 공연도 이어졌다.
주최 측은 먹거리 메뉴와 가격, 중량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지역 주요 지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반려동물 쉼터와 택배 접수처도 마련했다.
앞서 축제 첫날에는 꽃뫼공원 일대에서 지역 10개 읍·면과 기관, 군부대가 참여하는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행사가 열렸다.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인삼판매장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가와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11월에 열리는 홍천 사과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