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전문가를 위한 최신 씽크스테이션 및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을 출시하며 산업별 전문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레노버 최신 씽크스테이션 P3 및 P2 라인업
이번에 선보인 제품 및 솔루션은 △AI 개발 지원 △가상 환경 기반의 공간 컴퓨팅 성능 강화 △언제 어디서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접근이 가능한 유연한 업무 환경 구현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씽크스테이션 P2 및 P3 시리즈는 AI, 레이 트레이싱, 뉴럴 렌더링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같은 고성능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이다. 전문가를 위한 엔비디아 RTX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GPU를 지원하며, 추후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 GPU도 지원할 예정이다.
씽크스테이션 P3 타워 2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맥스Q GPU(2025년 8월 말 국내 출시 예정)를 지원해 최대 3500TOPS(초당 3500조회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DDR5 메모리 용량이 확대됐으며, 스토리지 구성과 RAID 설정의 유연성이 향상돼 복잡한 전문 워크플로우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씽크스테이션 P2 타워 2세대는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타워 제품군 중 가장 작은 17리터 폼팩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데이터 집약형 작업을 위한 높은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입문용 CAD, 제품 설계,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하다.
씽크스테이션 P3 울트라 SFF(소형) 2세대는 4리터 미만의 섀시에 AI 컴퓨팅 역량을 집약한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 환경에 최적화됐다. 최대 엔비디아 RTX 5000 SFF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지원하며, 최대 256GB의 고속 DDR5 메모리, PCIe 5세대 인터페이스, 확장 가능한 M.2 슬롯까지 갖췄다.
리터 크기의 초소형 폼팩터로 설계된 씽크스테이션 P3 타이니(Tiny) 2세대는 제한된 공간에도 전문가 수준의 컴퓨팅을 구현한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통합 NPU, 엔비디아 RTX A1000 GPU를 지원하며 최대 6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금융, 의료, STEAM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및 분산 근무 환경의 확산으로 기업은 원격 근무자에게 높은 유연성과 성능,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레노버 액세스(Lenovo Access)’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첫 번째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나 VDI(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대비 더욱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로컬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 서버나 가상화 서버와 달리 레노버 액세스는 워크스테이션의 CPU 터보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1:1 접속 환경을 제공하며, 실시간 반응형 화면 및 제어 공유 기능을 지원해 디자인 리뷰, 협업, 원격 교육 등 다양한 업무에 적합하다. 씽크스테이션 BMC, 인텔 v프로 AMT, AMD 대시 등 고급 원격 관리 도구와 함께 레노버의 통합 보안 솔루션인 씽크쉴드(ThinkShield)도 지원해 관리 편의성과 보안을 모두 강화했다.
해당 솔루션의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레노버 액세스 블루프린트’는 랙마운트형 씽크스테이션 P3 울트라 SFF 워크스테이션 7대와 Mechdyne TGX 원격 그래픽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다. 레노버 액세스 솔루션 및 블루프린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노버 액세스 공식 온라인 데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씽크스테이션 P 시리즈는 AI, 설계,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레노버 액세스를 통해 공간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고성능 컴퓨팅을 실현한다”며 “국내에서도 유연한 근무 환경, AI 개발, 공간 효율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시장의 변화하는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대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과학》 인문학, ‘너 자신을 알라’ 에서 출발
인문학, ‘너 자신을 알라’ 에서 출발 본래 인문학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아폴로 신의 경고에서 유래한다. 이같은 신의 경고에 인간들 중 가장 강력하게 반발한 사람은 소피스트 프로타고라스일 것이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고 떠들고 다녔기 때문이다. 이 주장에 대해 가장 강렬하게 반박한 사람은 소크라테스였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의 의미를 새롭게
-
《국제정치》 중국전승절
중국전승절 중국 전승절은 공식적으로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대회’로 불리며, 매년 9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는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한 다음 날인 1945년 9월 3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5년 전승절(2025-09-03, ‘내일’)에는
-
《인문 문학칼럼》 인문학을 깨우자
오늘날 시는 더 이상 낭독되지 않는다. 문학이 말해진다면 영화화된 작품이고, 예술은 ‘예술의 경영’과 등치되며, 문화는 ‘콘텐츠’없이 생각하기 어렵다. 휴대폰, 클릭, 블로그, 댓글…. 이것은 필요하다. 무엇보다 현실적 변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지배적으로 된다면, 그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목록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
《인문사회과학》 운동으로서의 사회과학은 어떻게 되었나
운동으로서의 사회과학은 어떻게 되었나 운동의 시대, 사회과학의 전성기 ‘운동으로서 사회과학’을 설명할 때 1991년 이후 오늘날까지 가장 큰 변화는 ‘마르크스주의의 퇴조’라고 할 수 있다. 애초 사회과학이 운동과 동일어로 사용되진 않았다. 하지만 1980년 광주, 시민군의 절대공동체, 이념적 급진화, 노학연대 그리고 보편적(유기적) 지식인을 통해 현실을
-
《인문철학칼럼》 프랑스 철학은 왜 포퓰리즘이라는 오해를 받는가
프랑스 철학은 왜 포퓰리즘이라는 오해를 받는가이성에서 벗어나 삶의 구체적인 모습 파고들어현대 프랑스철학의 상륙을 회상하다프랑스에서 배가 들어오면 항구에 샤넬이나 루이뷔통 같은 명품만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철학 책들이 기왓장처럼 쏟아진다. 그 책들은 익숙지 않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무엇이라서, 사람들은 책 냄새를 향수 냄새로 착각했고, 철학의 우
-
《인문사회칼럴》 결과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
결과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결과보다는 과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개성에 대해서 눈을 뜬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또한 무엇을 잘 하고 못 하는지를 잘 아는 세대다. 그래서 획일적인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히 내 인생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다.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글을
-
《인문사회과학》 이번 가을엔 인문학과 고전에 빠져보자
이번 가을엔 인문학과 고전에 빠져보자배가 난파돼 5명의 선원이 무인도에 남겨졌다. 식량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 죽을 판이다. 4명의 선원이 모의 끝에 다른 한명을 죽이고 인육을 먹으며 살아남았다. 후에 구조된 4명의 선원은 살해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들은 “그 선원의 인육을 먹지 않았다면 5명 모두 죽었을 것”이라며
-
《인문사회칼럼》 ‘다름’에 색안경을 끼지 마라
‘다름’에 색안경을 끼지 마라주위에서 흔히 피부색이 다르거나 말투가 조금이라도 어눌하면 먹물이라도 되는 양 피하게 되는 일이 있다. 서울역 앞을 지날 때도 마찬가지다. 노숙인이라도 있으면 괜히 빙 돌아서 가기도 한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다거나, 손을 내밀거나, 말을 붙이지 않았음에도 지레 피하게 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그렇다. 단순
-
[칼럼] 병 주고 약 주는 사람들 - 배성근-
배성근 발행인 병 주고 약 주는 사람들살다 보면 ‘병 주고 약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실감할 때가 있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상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는, 뒤늦게 가벼운 미소나 형식적인 위로로 마치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들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상처받은 사람은 이미 마음의 병이 깊어져
-
김정은 "6년만의 방중 기쁘게 생각"…딸 주애 동행 사진도 공개
김정은 "6년만의 방중 기쁘게 생각"…딸 주애 동행 사진도 공개 2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돌 경축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역에서 김주애와 함께 중국 측의 인사를 받고 있다. 베이징=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2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
[AsiaNet] 2025 CIFTIS: 베이징, 환경 서비스 분야의 친환경 혁신 선보여
[AsiaNet] 2025 CIFTIS: 베이징, 환경 서비스 분야의 친환경 혁신 선보여 Asianet 0201017 베이징 2025년 9월 2일 /AsiaNet=연합뉴스/--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hina International Fair for Trade in Services, CIFTIS)에서 베이징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AI
-
《사설》 만취 운전 최교진 후보, 교육 수장 자격 있나
만취 운전 최교진 후보, 교육 수장 자격 있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2003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기준을 웃도는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협력사와 지속 가능 파트너십 강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협력사와 지속 가능 파트너십 강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2025년 협력사 이에스지(ESG) 경영 평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및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H는 협력사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평가에
-
《사설》 특별재판부 이어 野단체장 ‘내란 수사’ 지침 준 與 저의
특별재판부 이어 野단체장 ‘내란 수사’ 지침 준 與 저의 3개 특검 수사가 마구 진행되는 와중에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나아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내란 혐의도 수사하라는 ‘지침’을 내리는 듯한 압박까지 가하고 나섰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단체장만 콕 집어 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정략적
-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김홍규 강릉시장이 현안을 묻기 위해 강원 강릉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자, 강릉 시민을 비롯한 전국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이 대통령 영상을 기록하는 채널 ‘KTV 이매진’에는 ‘답답, 카리스마, 예리,
-
“김정은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 출발…이동 중” 대북 소식통이 전한 말
“김정은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 출발…이동 중” 대북 소식통이 전한 말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중국
-
[칼럼] 마산과 「가고파」 – 문화유산을 깨우는 가을의 목소리 -배성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가고파」는 창원특례시 마산 앞바다 합포만의 옛 풍경을 생생하게 담은 민족 서정의 결정체다. 바다와 하늘, 갈매기와 어선이 어우러진 장면 속에서 선생의 시는 오늘까지 살아 숨쉰다. 노산 이은상 선생은 마산 상남동에서 태어나, 마산의 노비산에서 아호 ‘노산’을 얻었다. 이름과 시 곳곳에 고향과 바다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다. 그의
-
● 시 한편 산문 한 편 ❾
| 시 | 구월이 오면 박상봉 오리라, 차창 밖으로 손 흔들며 명절날 찾아오는 귀성객처럼 달리는 버스에 지친 몸 싣고 속절없던 시절의 아직 끝나지 않은 방황이 깊은 골짝 긴 강 건너오리라 우리는 기다린다 시금치밭 같이 싱싱하고 푸른 밤 어둠이 없는 밤, 고통이 아닌 밤을 기다린다, 거듭 날이 바뀌고 핀 꽃들이 시든 뒤에도 정처 없이 객지를 떠돌던
-
국힘, 1일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고 참석한다
국힘, 1일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고 참석한다 국민의힘이 오는 9월 1일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들에게 보낸 알림에서 개원식 복장 규정을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자는 백혜련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