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 현지에서도 데이터 걱정 없이 안심하고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 U+, 여름 휴가철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 실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로밍패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총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가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달 말일까지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를 2배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 1GB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함께 여행하는 구성원 모두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쓸 수도 있다.
대표자 한 명이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로밍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가령 3인 가족 여행 시 대표자 한 명이 프로모션 기간동안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로밍패스 13GB 상품을 가입하면 각각 9GB씩 로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또는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를 2배로 받으며, 온라인으로 가입 시 추가 데이터 1GB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무더운 여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근 1년간 로밍 사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8GB 이상 로밍패스 요금제를 신청하면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선착순 3000명에게 선물한다.
또한 13GB 이상 요금제를 신청한 고객 300명에게는 '요아정 아이스크림' 교환권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과 대만을 방문하는 로밍패스 이용 고객을 위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택시 서비스 '그랩' 5만동 할인 쿠폰 3만개를 마련했다.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 5000명은 편의점 '패밀리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데이터 걱정 없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로밍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는 출시 1년만에 누적 이용자 35만명을 달성했다.
3인 가족 기준 구성원 모두가 로밍 상품에 가입하는 것 대비 나눠쓰기를 이용할 경우 최대 65%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최용대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과학》 인문학, ‘너 자신을 알라’ 에서 출발
인문학, ‘너 자신을 알라’ 에서 출발 본래 인문학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아폴로 신의 경고에서 유래한다. 이같은 신의 경고에 인간들 중 가장 강력하게 반발한 사람은 소피스트 프로타고라스일 것이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고 떠들고 다녔기 때문이다. 이 주장에 대해 가장 강렬하게 반박한 사람은 소크라테스였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의 의미를 새롭게
-
《국제정치》 중국전승절
중국전승절 중국 전승절은 공식적으로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대회’로 불리며, 매년 9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는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한 다음 날인 1945년 9월 3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5년 전승절(2025-09-03, ‘내일’)에는
-
《인문 문학칼럼》 인문학을 깨우자
오늘날 시는 더 이상 낭독되지 않는다. 문학이 말해진다면 영화화된 작품이고, 예술은 ‘예술의 경영’과 등치되며, 문화는 ‘콘텐츠’없이 생각하기 어렵다. 휴대폰, 클릭, 블로그, 댓글…. 이것은 필요하다. 무엇보다 현실적 변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지배적으로 된다면, 그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목록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
《인문사회과학》 운동으로서의 사회과학은 어떻게 되었나
운동으로서의 사회과학은 어떻게 되었나 운동의 시대, 사회과학의 전성기 ‘운동으로서 사회과학’을 설명할 때 1991년 이후 오늘날까지 가장 큰 변화는 ‘마르크스주의의 퇴조’라고 할 수 있다. 애초 사회과학이 운동과 동일어로 사용되진 않았다. 하지만 1980년 광주, 시민군의 절대공동체, 이념적 급진화, 노학연대 그리고 보편적(유기적) 지식인을 통해 현실을
-
《인문철학칼럼》 프랑스 철학은 왜 포퓰리즘이라는 오해를 받는가
프랑스 철학은 왜 포퓰리즘이라는 오해를 받는가이성에서 벗어나 삶의 구체적인 모습 파고들어현대 프랑스철학의 상륙을 회상하다프랑스에서 배가 들어오면 항구에 샤넬이나 루이뷔통 같은 명품만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철학 책들이 기왓장처럼 쏟아진다. 그 책들은 익숙지 않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무엇이라서, 사람들은 책 냄새를 향수 냄새로 착각했고, 철학의 우
-
《인문사회칼럴》 결과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
결과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결과보다는 과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개성에 대해서 눈을 뜬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또한 무엇을 잘 하고 못 하는지를 잘 아는 세대다. 그래서 획일적인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히 내 인생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다.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글을
-
《인문사회과학》 이번 가을엔 인문학과 고전에 빠져보자
이번 가을엔 인문학과 고전에 빠져보자배가 난파돼 5명의 선원이 무인도에 남겨졌다. 식량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두 죽을 판이다. 4명의 선원이 모의 끝에 다른 한명을 죽이고 인육을 먹으며 살아남았다. 후에 구조된 4명의 선원은 살해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들은 “그 선원의 인육을 먹지 않았다면 5명 모두 죽었을 것”이라며
-
《인문사회칼럼》 ‘다름’에 색안경을 끼지 마라
‘다름’에 색안경을 끼지 마라주위에서 흔히 피부색이 다르거나 말투가 조금이라도 어눌하면 먹물이라도 되는 양 피하게 되는 일이 있다. 서울역 앞을 지날 때도 마찬가지다. 노숙인이라도 있으면 괜히 빙 돌아서 가기도 한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다거나, 손을 내밀거나, 말을 붙이지 않았음에도 지레 피하게 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그렇다. 단순
-
[칼럼] 병 주고 약 주는 사람들 - 배성근-
배성근 발행인 병 주고 약 주는 사람들살다 보면 ‘병 주고 약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실감할 때가 있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상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는, 뒤늦게 가벼운 미소나 형식적인 위로로 마치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들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상처받은 사람은 이미 마음의 병이 깊어져
-
김정은 "6년만의 방중 기쁘게 생각"…딸 주애 동행 사진도 공개
김정은 "6년만의 방중 기쁘게 생각"…딸 주애 동행 사진도 공개 2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돌 경축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역에서 김주애와 함께 중국 측의 인사를 받고 있다. 베이징=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2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
[AsiaNet] 2025 CIFTIS: 베이징, 환경 서비스 분야의 친환경 혁신 선보여
[AsiaNet] 2025 CIFTIS: 베이징, 환경 서비스 분야의 친환경 혁신 선보여 Asianet 0201017 베이징 2025년 9월 2일 /AsiaNet=연합뉴스/--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hina International Fair for Trade in Services, CIFTIS)에서 베이징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AI
-
《사설》 만취 운전 최교진 후보, 교육 수장 자격 있나
만취 운전 최교진 후보, 교육 수장 자격 있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2003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기준을 웃도는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협력사와 지속 가능 파트너십 강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협력사와 지속 가능 파트너십 강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2025년 협력사 이에스지(ESG) 경영 평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및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H는 협력사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평가에
-
《사설》 특별재판부 이어 野단체장 ‘내란 수사’ 지침 준 與 저의
특별재판부 이어 野단체장 ‘내란 수사’ 지침 준 與 저의 3개 특검 수사가 마구 진행되는 와중에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나아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내란 혐의도 수사하라는 ‘지침’을 내리는 듯한 압박까지 가하고 나섰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단체장만 콕 집어 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정략적
-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김홍규 강릉시장이 현안을 묻기 위해 강원 강릉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자, 강릉 시민을 비롯한 전국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이 대통령 영상을 기록하는 채널 ‘KTV 이매진’에는 ‘답답, 카리스마, 예리,
-
“김정은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 출발…이동 중” 대북 소식통이 전한 말
“김정은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 출발…이동 중” 대북 소식통이 전한 말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중국
-
[칼럼] 마산과 「가고파」 – 문화유산을 깨우는 가을의 목소리 -배성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가고파」는 창원특례시 마산 앞바다 합포만의 옛 풍경을 생생하게 담은 민족 서정의 결정체다. 바다와 하늘, 갈매기와 어선이 어우러진 장면 속에서 선생의 시는 오늘까지 살아 숨쉰다. 노산 이은상 선생은 마산 상남동에서 태어나, 마산의 노비산에서 아호 ‘노산’을 얻었다. 이름과 시 곳곳에 고향과 바다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다. 그의
-
● 시 한편 산문 한 편 ❾
| 시 | 구월이 오면 박상봉 오리라, 차창 밖으로 손 흔들며 명절날 찾아오는 귀성객처럼 달리는 버스에 지친 몸 싣고 속절없던 시절의 아직 끝나지 않은 방황이 깊은 골짝 긴 강 건너오리라 우리는 기다린다 시금치밭 같이 싱싱하고 푸른 밤 어둠이 없는 밤, 고통이 아닌 밤을 기다린다, 거듭 날이 바뀌고 핀 꽃들이 시든 뒤에도 정처 없이 객지를 떠돌던
-
국힘, 1일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고 참석한다
국힘, 1일 국회 개원식에 ‘한복’ 대신 ‘상복’ 입고 참석한다 국민의힘이 오는 9월 1일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들에게 보낸 알림에서 개원식 복장 규정을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자는 백혜련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