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 수의도 안 입고 바닥 누워 버텨... 다음엔 물리력 써서라도 체포"

최용대 기자

등록 2025-08-01 16:53

특검 "尹, 수의도 안 입고 바닥 누워 버텨... 다음엔 물리력 써서라도 체포"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에 실패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탄 차량이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정다빈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에 실패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탄 차량이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정다빈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체포영장 집행을 무산시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물리력을 써서라도 체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 40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며 "특검은 체포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 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지만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를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하여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 체포집행을 일시중지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서 차회에 물리력 행사를 해서라도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하였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기한이 이달 7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다시 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치 2시간 만에 철수했다. 이날 오전 9시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지만, 강제 구인에 끝내 실패한 것이다.


이날 영장 집행에는 문홍주 특검보를 비롯해 특검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 등이 투입됐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권유한 뒤 이에 불응하면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해 영장을 집행한다는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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