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최장 10일 연휴" 아고다, 한국 여행객 인기 국내외 추석 여행지 공개
한국 서울 2025년 10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가오는 최장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여행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추석 기간 국내외 여행지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29%,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가 올해 5월부터 8월 사이 대한민국 이용자들의 추석 연휴 기간 체크인 기준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여행지 중에서는 일본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다. 1위는 도쿄가 차지했으며, 후쿠오카와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일본 외 지역으로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베트남 다낭이 상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중단거리 여행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듦과 동시에 휴식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는 제주도가 1위를 기록했고, 부산과 서울, 경주, 속초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히스토리케이션(History + Vacation)' 여행지일 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 명소로 각광받으며 검색량이 전년 대비 91% 증가, 인기 추석 여행지로 부상했다.
속초의 경우, '워케이션(Work + Vacation)' 프로그램과 더불어 속초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전국 최초 및 최대 규모의 해변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국내 여행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올해 마지막 장기 연휴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아고다가 선사하는 합리적인 항공권과 숙박,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 등을 통해 이번 추석 기간 국내외 여행지에서 소중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고다는 600만여 개의 호텔과 휴가용 숙소, 13만여 개의 항공 노선, 30만여 개의 액티비티 등 대한민국 여행객들이 긴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여행지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최저가 상품은 아고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고다 소개]
아고다는 전 세계 600만여 개의 호텔과 휴가용 숙소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합리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항공권과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아고다 홈페이지(Agoda.com) 및 모바일 앱을 통해 39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중무휴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다. Booking Holdings Inc. (Nasdaq: BKNG)에 속해 있는 아고다는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27개 국가 및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7천 명 이상의 아고다 직원들은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상의 테크놀로지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출처: Agoda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사회칼럼》 가을 모기
가을 모기 “맹호가 울 밑에서 으르렁대도/ 나는 코 골며 잠잘 수 있고/ 긴 뱀이 처마 끝에 걸려 있어도/ 누워서 꿈틀대는 꼴 볼 수 있지만/ 모기 한 마리 왱 하고 귓가에 들려오면/ 기가 질려 속이 타고 간담이 서늘하구나.” 다산 정약용도 모기한텐 당해낼 재간이 없었나 보다. 오죽했으면 모기를 증오하는 시 ‘증문(憎蚊)’을 남겼을까. 이마에 울퉁불퉁
-
《인문정치》 사상계 복간
사상계 복간 사상계(思想界)는 1950~1960년대 지성인의 필독서였다. 장준하 선생(1918~1975)이 사재를 털어 1953년 4월 창간한 사상계는 해외 문예사조의 수입 통로였고 지식인들의 활동 무대였다. 국내 정치적으로는 민주·양심 세력을 대변했다. 꺾이지 않는 필봉은 4·19혁명 기폭제가 됐고, 5·16쿠데타 이후엔 박정희 대통령에 맞섰다. 장준하
-
《인문정치》 좋은 국회의원
좋은 국회의원 세상엔 이름 때문에 생기는 오해가 적지 않다. 그중의 하나가 대통령제다. 대통령이 국정의 중심에 서는 제도가 대통령제이긴 하다. 하지만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와 입법부 간의 관계에서 입법부가 논리적으로 우위에 서는 게 대통령제다. 미국의 대통령이 의회를 압도하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다. 미국의 대통령은 여소야대가 아니더라도 의회의 동의를
-
계간 문학평론 4집 가을호 출판기념 심포지엄 현장 스케치
2025년 9월 27일 가을의 문턱에서 계간 문학평론 4집 가을호 출판기념 심포지엄을 대전 유성 경하온천호텔 무궁화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이날 행사는 홍성주 상임고문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학계 주요 인사와 수상자,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문학 축제를 만들었다. 행사의 시작은 묵념과 애국가 제창으로 엄숙하게 열렸고, 이어진 “사랑을 위해
-
《역사인문칼럼》 조선인 여공의 붉은 댕기
조선인 여공의 붉은 댕기 낮에는 뙤약볕 아래서 밭매고 밤에는 희미한 등불 밑에서 실 잣고 베를 짠다. 노래를 부르며. 박경리의 <토지>와 권정생의 <한티재 하늘> 같은 문학 작품에 그려진, 한 세기도 전 이 땅의 여성이 일했던 모습이다. 차별받고 핍박당한 삶이었지만, 여성의 생명력은 많은 외침과 재난, 학정 속에서도 조선 팔도강산 골골을 지탱한 힘이었다.
-
《인문윤리》 패륜범죄와 세종
패륜범죄와 세종. 조선의 형벌제도는 동시대 다른 국가에 비해 관대한 편이었다. 가장 무거운 형벌인 참형도 만물이 생동하는 춘분부터 추분 동안은 형을 집행하지 않고 법으로 유예했다. 강상대역(綱常大逆·부자, 상하 등의 윤리를 어지럽히거나 왕권을 범하는 행위)의 중대 범죄는 예외였다. 이 경우 법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 처벌했다. 이를 부대시참(不待時斬)이라
-
《사회칼럼》 학대의 굴레
학대의 굴레 한국의 양육문화에는 체벌이 드물지 않았다. 이러한 문화가 지배하는 가정에서 자란 성인들은 대부분 어릴 때 부모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맞은 기억을 갖고 있다. 흔히 ‘사랑의 매’라고 표현했던, 체벌을 동원한 자녀교육도 시대가 바뀌면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긴 하다. 하지만 세대를 거쳐 대물림되는 문화현상의 흔적을 그리 쉽게 지울 수는 없다. 당시의
-
《사회칼럼》 선물과 뇌물
선물과 뇌물 추석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선물 상자들이 오가는 모양이다. 가뜩이나 밀리는 퇴근길이 요 며칠 사이에 더욱 혼잡을 빚는 것도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선물 꾸러미 배달이 겹친 때문이라고 한다. 선물 대신 전달하기 위해 상품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러다 보니 혹시나 자신에게도 선물이 들어오지나 않을까 은근히 기다려지는 게 명절을
-
《인문사회칼럼》 실천적 인문교육이 필요하다
실천적 인문교육이 필요하다 인문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인문과학을 포함한 기초 과학의 교육을 대학교육의 핵심이 되도록 해야 하며, 인문과학은, 인식과 윤리에 있어서 보편적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몸의 습관으로 지니게 하는 데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학문이다”라는 김우창 교수님의 말씀은 참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실제적 조치에
-
《인문칼럼》 조상 음덕 오래 기억하는 나무.
조상 음덕 오래 기억하는 나무. 추석 차례상을 비롯한 모든 제사상에는 반드시 밤을 올려야 한다. 이유가 있다. 밤나무의 씨앗인 밤을 땅에 심으면 새싹을 돋운 뒤에 껍질이 썩지 않고 줄기에 남아 있다. 심지어 백년 동안이나 남아 있다고까지 하지만 이는 과장이고, 실제로 3년 동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옛사람들은 이 같은 밤의 특징을 보고 자신을
-
《사설》 국회의장 권한까지 넘으려 한 '추미애 법사위'의 안하무인
국회의장 권한까지 넘으려 한 '추미애 법사위'의 안하무인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는 추미애 법사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증감법) 개정안 국회 처리 과정을 보면,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선명성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우원식 국회의장보다 더 센 권한을 부여하는 개정안을
-
《인문사회과학》 망가져가는 뇌
망가져가는 뇌 2006년에 공개된 영화 <이디오크러시>는 인간의 지능이 극단적으로 퇴화하는 미래를 풍자했다. ‘바보’(idiot)에다 ‘민주주의’(democracy)를 합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바보들이 통치하는 세상을 그린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거짓과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사회적 책임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다. 주인공 조 바우어는 타임머신을
-
삶이 바뀌면, 차도 바뀌어야 한다. 판매 후에도 함께하는 고객 솔루션 중고차 시장의 새 패러다임-천마상사 (란딴뚠)안상준 대표
대부분의 중고차 시장은 이렇게 작동한다. 차가 입고되고, 판매되고, 보증 기간이 끝나면 관계도 끝난다. '처분하듯' 서둘러 정리를 끝내는 구조는 ‘상품’에만 집중한다. 차를 사는 순간, 고객의 삶은 시장에서 지워진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신뢰의 경제학이다. 한 번의 거래로 끝나는 시장은 단기적 이익은 취하고 나머지는 고객의 몫으로 남는
-
《사설》 죽어야 끝나는 교제폭력
죽어야 끝나는 교제폭력 “그렇게 입지 마” “○○ 만나지 마” 교제폭력의 시작은 ‘강압적 통제’라고 한다. 2007년 에번 스타크 미국 럿거스대학 교수가 처음 사용한 ‘강압적 통제’는 “상대방 일상에 대한 간섭과 규제, 비난하기, 가족·지인 등에게서 고립시키는 등의 가해 행위”를 전반적으로 일컫는다. 처음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통제 욕구는
-
《사설》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정치판...여야는 각성해야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정치판...여야는 각성해야 제도권 정치가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현상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 극단적 친여·친야 성향 유튜브 채널들은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조장해 수익을 내고, 정치권은 지지층을 손쉽게 결집하는 데 유튜브 팬덤을 활용하는 구조다. 정당들이 의제 설정과 이슈 생산 기능을 유튜브에 의존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조희대
-
[사회 칼럼] 인재 유출의 그림자 미국, 제 발등에 총을 쐈다
미국이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황급히 직원들에게 ‘미국을 떠나지 말라’는 내부 공지를 내걸었고, 글로벌 기술 인재들은 혼란과 불안을 감추지 못한다. 이 장면은 아이러니하다. 미국의 힘은 결코 국경 안에서만 길러진 게 아니지 않는가 오히려 세계의 수많은 재능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구축한 기술
-
《사설》극단주의 민주주의
국단주의 민주주의. 극단주의. 민주주의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단어는 최근 세계 정치의 화두다. 진보와 보수는 견제를 넘어 극한의 갈등으로 치닫고 극성 지지자들은 선을 넘어 무력을 행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극단주의가 꽃피우는 곳은 민주주의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국회다. 거리에서 소수로 존재하던 극단주의자들이 힘을 갖는 것은 국회 권력과
-
《사설》 '인내
'인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대사로 알려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는 원문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를 창의적으로 의역한 초월 번역의 걸작 사례로 꼽힌다. 이 문장은 일본에서는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 거야!”로 번역된 바 있다. 일본어에는 ‘바람에 맡기다’는 표현이 있다. 돛단배가
-
《사설》 태극기에 담긴 성리학의 우주 생성 이론
태극기에 담긴 성리학의 우주 생성 이론 태극기(太極旗) 속의 태극 문양은 유가 경전에 제시된 전일적(全一的)인 우주 생성의 원리를 상징한다. 중국 송대(宋代) 성리학의 발흥 과정에서 정립된 태극의 우주 생성론이 조선 유학사 500여 년의 과정을 거쳐 19세기 말엽 조선의 국기 제정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 주지하듯 1882년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