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세계 최고의 바는 홍콩의 Bar Leone가 차지
- Bar Leone가 The World's Best Bar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의 바가 No.1에 오른 건 이번이 최초이다.
- 29개 도시에서 영업 중인 바가 2025년 수상 명단에 올랐고, 새로 순위권에 진입한 바는 여덟 개이다.
- Simone Caporale가 Roku Industry Icon으로 호명되었다.
- 멕시코시티의 Bar Mauro는 Campari One To Watch Award를 받았다.
- 파리의 The Cambridge Public House는 Ketel One Sustainable Bar Award를 차지했다.
- No.25이자 Disaronno Highest New Entry 브라티슬라바에는 Mirror Bar가 낙점되었다.
- 밀라노의 Moebius Milano는 No.7으로 31계단이나 뛰어오르며 Nikka Highest Climber Award를 수상했다.
- Rémy Martin Legend of the List Award는 아테네의 Baba au Rum이 거머쥐었다.
- 뉴욕의 Sip & Guzzle은 Three Cents Best New Opening으로 선정되었다.
- 페낭의 Backdoor Bodega가 Siete Misterios Best Cocktail Menu Award를 차지했다.
- Best Bar Design Award는 시드니의 Tigra + Disco Pantera에게 돌아갔다.
- Mimi Kakushi는 The Best Bar in the Middle East로 선정되어 Les Vergers Boiron의 후원을, Hero Bar는 The Best Bar in Africa로 지명되어 Langjiu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런던 2025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The World's 50 Best Bars 2025 명단이 Perrier의 후원으로 홍콩에서 열린 실시간 시상식에서 공개되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연례행사에서는 전 세계 바 커뮤니티가 동료들의 뛰어난 활약을 축하하고자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였다.
여기[https://www.theworlds50best.com/bars/list/1-50]를 클릭하면 1-50위 안에 든 바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홍콩 센트럴 지구에 둥지를 튼 Bar Leone은 '칵테일 포폴라리(cocktail popolari)', 즉 '대중적인 칵테일'이라는 철학을 내세우고 영업을 시작했다. 참고로, '칵테일 포폴라리'란 지역 주민이 커피나 식전주를 마시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모이는 로마의 동네 술집에 찬사를 바치는 표현이다. 공동 창업자 Lorenzo Antinori의 목표는 복잡한 현대식 칵테일 제조를 지양하고 따스함과 정성이 담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과거의 술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5위 안에 든 다른 바로는 멕시코시티의 Handshake Speakeasy(No.2), 바르셀로나의 Sips(No.3)와 Paradiso(No.4), 런던의 Tayēr + Elementary(No.5)가 있다.
The World's 50 Best Bars의 콘텐츠 책임자 Emma Sleight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Perrier의 후원으로 Bar Leone를 The World's Best Bar 2025로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에서 영업 중인 바가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이자,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방식에 공을 들여온 Bar Leone가 맺은 결실이기도 하다. 전 세계 바 문화의 다양성을 조명하고, 선정된 모든 바에 건배를 올리게 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
미디어 센터:
[https://mediacentre.theworlds50best.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91613/50_Best_Bars_2025.jpg]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74078/5512522/50_Best_Bars_2025_Logo.jpg]
PDF: [https://mma.prnewswire.com/media/2787879/50_Best_Bars_2025.pdf]
출처: 50 Bes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신간 도서] 가을에 읽기 좋은 책 /최용대의 실용인문학 1집 / 갈대숲이 들려주는 말-인문학편-
🌱 갈대숲이 들려주는 말 사람이 살아가는 세계엔 숱한 이야기가 쌓여 있다. 어떤 사람은 현무암처럼 숭숭 뚫린 이야기를, 어떤 사람은 몽돌을 훑는 물소리 같은 이야기를 걸어왔다. 이야기의 심지는 사람이다. 호롱불의 심지를 들어 올리며 가릉가릉 불꽃을 밝히듯 사람의 이야기는 또 다른 사람에게 건너가 그의 심지가 된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아무도 모르는
-
《인문정치》 팔도 고향론
팔도 고향론 가장 가까이서 자란 대통령 부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이다. 마산(옛 창원군)에서 태어난 권 여사는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뒷집으로 이사와 초등학교를 함께 다녔다. 그다음으론 최규하(원주)와 홍기(충주), 김영삼(거제)과 손명순(김해), 노태우(대구)와 김옥숙(청송), 박정희(구미)와 육영수(옥천)의 순서가 될 것이다.
-
《인문 문학칼럼》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언어의 연금술사’인 시인들이 그러하듯이 김수영은 언어에 민감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시어에 대한 자의식이 깊었다. 그는 산문 ‘시작 노우트’에 “나는 언어에 밀착했다. 언어와 나 사이에는 한 치의 틈사리도 없다”고 적었다. 또 “인간 사회의 진정한 새로운 지식이 담겨 있는 언어를 발굴하는 임무를 문학하는 사람들이 이행하지 못하는
-
《정치칼럼》 대통령의 한가위 정치학
대통령의 한가위 정치학 한가위 보름달은 공평하다. 동강 난 반도의 남과 북, 부자 동네와 가난한 마을을 차별하지 않고 고루 비춰준다. 그러나 둥근 달을 바라보는 마음은 놓인 처지에 따라 천 갈래 만 갈래다. 어려운 사람은 초승달에서 상현(上弦)달을 거쳐 보름달로 커가는 달의 변화에 희망과 기대를 싣는다. 한껏 오늘을 누리는 사람들은
-
《한가위 칼럼》 만날 수 있어 감사한 추석…
만날 수 있어 감사한 추석… “토란국에 솔잎떡을 새로 차려(芋羹松餠○初新)/마루 위에서 은근히 모친을 위로하네(堂上慇懃慰母親)/자매와 형제가 한 사람 적다고 탄식하니(姊妹弟兄歎少一)/올해 추석은 가장 마음이 아프네(今年秋夕最傷神)”(‘하재일기·荷齋日記’에서) 궁과 관청에 그릇을 납품했던 중인 출신 지규식은 1900년 추석을 엿새 앞두고 수구(水龜)라는
-
《인문사회칼럼》 사회.한가위에 즈음하여
모두가 범법자 《깊이생각해야할 한가위》 제주 속담에 “추석 전이 소분 안 민자왈 썽 멩질 먹으레 온다”는 말이 있다. 소분은 ‘벌초’, 민자는 ‘덤불’, 멩질은 ‘명절’을 뜻한다. 추석 전에 벌초를 안 하면 조상 영혼이 명절 차례상에 덤불을 뒤집어쓰고 온다는 의미로 돌아가신 부모에 대한 자식의 효와 도리를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얼마 전 개봉한 어느
-
<신간 소개> 인문학 (人文學)서적 - 최용대의 실용인문학 / 도서출판 한국매일뉴스
들녘에선 황금빛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추석을 앞둔 가을은 풍요와 성찰의 계절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결실의 이면에는 낙엽이 떨어지고 생명이 대지로 회귀하는 순환의 이치가 숨어 있다. 수확과 소멸, 충만과 비움이 공존하는 이 계절의 역설처럼, 현대 사회는 전례 없는 풍요 속에서도 깊은 불안과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 앞에서 좌표를
-
《사회칼럼》 가을 모기
가을 모기 “맹호가 울 밑에서 으르렁대도/ 나는 코 골며 잠잘 수 있고/ 긴 뱀이 처마 끝에 걸려 있어도/ 누워서 꿈틀대는 꼴 볼 수 있지만/ 모기 한 마리 왱 하고 귓가에 들려오면/ 기가 질려 속이 타고 간담이 서늘하구나.” 다산 정약용도 모기한텐 당해낼 재간이 없었나 보다. 오죽했으면 모기를 증오하는 시 ‘증문(憎蚊)’을 남겼을까. 이마에 울퉁불퉁
-
《인문정치》 사상계 복간
사상계 복간 사상계(思想界)는 1950~1960년대 지성인의 필독서였다. 장준하 선생(1918~1975)이 사재를 털어 1953년 4월 창간한 사상계는 해외 문예사조의 수입 통로였고 지식인들의 활동 무대였다. 국내 정치적으로는 민주·양심 세력을 대변했다. 꺾이지 않는 필봉은 4·19혁명 기폭제가 됐고, 5·16쿠데타 이후엔 박정희 대통령에 맞섰다. 장준하
-
《사설》 고단한 일상이지만... 한가위 입니다
고단한 일상이지만... 한가위 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7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입니다. 직장인은 10일에 연차를 내면 최장 열흘 연속 쉴 수 있습니다. ‘황금 연휴’라고 부를 만합니다. 하지만 정작 명절 기분이 나지 않는다는 분이 많습니다. 사실 기분 좋은 소식이 별로 없습니다. 연초부터 내수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미국의
-
[문화칼럼] 싸가지 없는 사회를 넘어서
요즘 공적 영역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말 가운데 하나가 “싸가지 없다”는 말일 것이다. 최근 연예인의 무심한 한 마디, 정치인의 경솔한 언동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장면을 우리는 여러 차례 목격했다. 정치와 무관한 지역 축제, 특히 어린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원색적인 욕설이 등장하고 객석 사이에서 발언은 여론의 준엄한 심판을 불러왔다. 한순간의 경솔함이
-
《인문칼럼》 조상 음덕 오래 기억하는 나무.
조상 음덕 오래 기억하는 나무. 추석 차례상을 비롯한 모든 제사상에는 반드시 밤을 올려야 한다. 이유가 있다. 밤나무의 씨앗인 밤을 땅에 심으면 새싹을 돋운 뒤에 껍질이 썩지 않고 줄기에 남아 있다. 심지어 백년 동안이나 남아 있다고까지 하지만 이는 과장이고, 실제로 3년 동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옛사람들은 이 같은 밤의 특징을 보고 자신을
-
《사설》 국회의장 권한까지 넘으려 한 '추미애 법사위'의 안하무인
국회의장 권한까지 넘으려 한 '추미애 법사위'의 안하무인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는 추미애 법사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증감법) 개정안 국회 처리 과정을 보면,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선명성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우원식 국회의장보다 더 센 권한을 부여하는 개정안을
-
《인문사회과학》 망가져가는 뇌
망가져가는 뇌 2006년에 공개된 영화 <이디오크러시>는 인간의 지능이 극단적으로 퇴화하는 미래를 풍자했다. ‘바보’(idiot)에다 ‘민주주의’(democracy)를 합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바보들이 통치하는 세상을 그린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거짓과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사회적 책임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다. 주인공 조 바우어는 타임머신을
-
삶이 바뀌면, 차도 바뀌어야 한다. 판매 후에도 함께하는 고객 솔루션 중고차 시장의 새 패러다임-천마상사 (란딴뚠)안상준 대표
대부분의 중고차 시장은 이렇게 작동한다. 차가 입고되고, 판매되고, 보증 기간이 끝나면 관계도 끝난다. '처분하듯' 서둘러 정리를 끝내는 구조는 ‘상품’에만 집중한다. 차를 사는 순간, 고객의 삶은 시장에서 지워진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신뢰의 경제학이다. 한 번의 거래로 끝나는 시장은 단기적 이익은 취하고 나머지는 고객의 몫으로 남는
-
《사설》 죽어야 끝나는 교제폭력
죽어야 끝나는 교제폭력 “그렇게 입지 마” “○○ 만나지 마” 교제폭력의 시작은 ‘강압적 통제’라고 한다. 2007년 에번 스타크 미국 럿거스대학 교수가 처음 사용한 ‘강압적 통제’는 “상대방 일상에 대한 간섭과 규제, 비난하기, 가족·지인 등에게서 고립시키는 등의 가해 행위”를 전반적으로 일컫는다. 처음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통제 욕구는
-
《사설》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정치판...여야는 각성해야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정치판...여야는 각성해야 제도권 정치가 유튜브 권력에 휘둘리는 현상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 극단적 친여·친야 성향 유튜브 채널들은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조장해 수익을 내고, 정치권은 지지층을 손쉽게 결집하는 데 유튜브 팬덤을 활용하는 구조다. 정당들이 의제 설정과 이슈 생산 기능을 유튜브에 의존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조희대
-
[사회 칼럼] 인재 유출의 그림자 미국, 제 발등에 총을 쐈다
미국이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황급히 직원들에게 ‘미국을 떠나지 말라’는 내부 공지를 내걸었고, 글로벌 기술 인재들은 혼란과 불안을 감추지 못한다. 이 장면은 아이러니하다. 미국의 힘은 결코 국경 안에서만 길러진 게 아니지 않는가 오히려 세계의 수많은 재능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구축한 기술
-
《사설》극단주의 민주주의
국단주의 민주주의. 극단주의. 민주주의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단어는 최근 세계 정치의 화두다. 진보와 보수는 견제를 넘어 극한의 갈등으로 치닫고 극성 지지자들은 선을 넘어 무력을 행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극단주의가 꽃피우는 곳은 민주주의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국회다. 거리에서 소수로 존재하던 극단주의자들이 힘을 갖는 것은 국회 권력과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