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제26회 한·중·일 우호도시대회 중국 옌청에서 개막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기자

등록 2025-10-22 17:33

[AsiaNet] 제26회 한·중·일 우호도시대회 중국 옌청에서 개막


[AsiaNet] 제26회 한·중·일 우호도시대회 중국 옌청에서 개막


AsiaNet 0201162


옌청, 중국 2025년 10월 22일 /AsiaNet=연합뉴스/-- 제26회 한·중·일 우호도시대회(China-Japan-ROK Friendship Cities Exchange Conference)가 10월 16일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막을 올렸다. '공동 번영을 위한 지방 협력, 발전을 위한 개방과 포용(Local Cooperation for Shared Prosperity, Openness and Inclusiveness for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지방 정부, 기업 단체 및 다양한 분야의 대표 450명이 모여 동북아 협력의 새로운 전망을 모색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경제·무역 협력, 녹색발전, 생태 문명 등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선 지자체장 라운드테이블, 도시 교류 플라자 등 일련의 행사가 열려 우호 도시 의향서, 협력 방법에 관한 양해각서, 관광 협력 협정 등 다수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옌청은 바다 건너 일본 및 한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긴밀한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 일대일로 구상 하에 동북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 도시인 옌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중국 황해-보하이만 연안 철새 보호구역(1단계)'이 위치한 탁월한 생태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옌청은 한·중(옌청) 산업단지 등 국가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 기아, SK를 포함한 1천여 개의 한국 기업을 유치했으며 일본과 한국으로부터 250건의 실질적 투자를 성사시켜 장쑤성의 한일·한중 경제무역 협력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최초의 탄소정점 시범도시 중 하나인 옌청은 582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총설치용량이 20기가와트(GW)가 넘는 중국 최대의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했다. 옌청은 한국과 일본에 있는 경제무역 대표사무소, 옌청항의 근해 해운 노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정책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한국·일본과의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교류 측면에서 옌청은 서울과 오사카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국제 결제 서비스를 최적화했으며 지속적으로 독특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옌청을 방문했으며, 'NICE 옌청' 캠페인은 일본과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우호도시대회는 한·중·일 지방협력 심화를 위한 중요한 장을 제공했다. 야스다 미츠루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 의장과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은 올해 대회에서의 심도 있는 교류가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전환, 문화·관광 협력을 공동 추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동북아 번영과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옌청시는 일본과 한국의 18개 도시와 우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차기 대회는 내년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 The 26th China-Japan-ROK Friendship Cities Exchange Conference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사무실031-781-9811
사업자 번호583-06-03523
주소 인천 서구 원당대로 628 714호 보미 골드 리즌빌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