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꿈꾼 세상은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5-10-26 12:31


어지러운 세상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들 탄식하며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진 상황이다

  공자가 꿈 꾼 세상은 ‘인(仁)’과 ‘예(禮)’가 살아 있는 조화롭고 도덕적인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4가지 중심으로 살펴 봅니다.

첫째,  인(仁)의 사회 – 사람다운 사랑과 배려가 있는 곳 입니다

공자의 가장 큰 이상은 어질 “인(仁)”, 즉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인이란 부모에게 효도하고(孝), 형제에게 우애하며(悌), 남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말하는 데개인의 마음에서 출발해 사회 전체가 따뜻한 관계로 이어지는 세상을 꿈꾸는 것을 뜻 한다.

논어에  “인자는 사람을 사랑한다(仁者愛人).”구절이 있습니다.

둘째,  예(禮)의 사회 
– 질서와 조화가 있는 세상입니다

공자는 인이 마음의 중심이라면, 예(禮)는 그것을 행동으로 구현하는 사회 질서의 틀이라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를 지켜 서로 존중한다면 혼란이 사라지고, 조화로운 사회가 된다고 믿었습니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말고, 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세째,  군자가 다스리는 사회입니다

 공자는 도덕적 품성과 지혜를 갖춘 지도자(군자)가 백성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힘이나 법보다는 덕으로 다스리는 정치(덕치주의)를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덕으로써 백성을 이끌면, 그들은 부끄러움을 알고 또한 스스로 바르게 된다.”고 했습니다

네째,  대동사회(大同社會) 입니다
– 모두가 평등하고 함께 사는 세상

공자의 사상이 담긴 『예기(禮記)』 <예운편>에는 “대동세계(大同世界)”, 즉 모두가 서로를 위해 사는 이상 세계가 묘사됩니다.

 “노인에게는 편안함을, 젊은이에게는 쓸모를, 어린이에게는 보살핌을 주는 세상.”입니다

공자가 꿈 꾼 세상은 '인과 예'를 바탕으로 덕 있는 군자가 다스리는 조화로운 대동사회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공자의 이상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 하듯 각 분야 각 개인이 가야할 길,해야할 일을 찾아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원로분들이 말씀했습니다.

권오정 문화부장/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사무실031-781-9811
사업자 번호583-06-03523
주소 인천 서구 원당대로 628 714호 보미 골드 리즌빌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