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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바레인, 세계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 새로운 기준 제시
마나마, 바레인 2025년 11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철강 산업 분야에 굵직한 투자를 해온 산업 지주회사이자 바레인 스틸(Bahrain Steel)과 설브(SULB)의 모회사인 풀라스 홀딩(Foulath Holding)이 2일 123메가와트피크(MWp)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선도적인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기업인 옐로우 도어 에너지(Yellow Door Energy)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기념비적 프로젝트에는 단일 사이트(single-site) 기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중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50MWp 발전소 건설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26만 2000제곱미터 규모의 신규 재고 야적장 창고 지붕에 7만 7000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바레인 베이(Bahrain Bay)에 소재한 포시즌스호텔(Four Seasons Hotel)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 포럼 '게이트웨이 걸프(Gateway Gulf) 제3차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Economic Development Board, 이하 EDB)가 주최한 이 포럼에는 미주•유럽•아시아•걸프 지역에서 글로벌 투자자, 기업 임원, 정책 결정자,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누르 빈트 알리 알쿨라이프(Noor bint Ali Alkhulaif) 바레인 지속가능개발부(Ministry of Sustainable Development) 장관 겸 바레인 EDB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섬나라 바레인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 우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 기록될 이 획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는 게 믿기 힘들만큼 자랑스럽다. 이번 이정표는 청정에너지 분야의 지역 선두주자로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바레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국가 비전에 따라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메샤리 알주다이미(Meshary Al-Judaimi) 풀라스 홀딩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몇 년간 풀라스는 다양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 약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왔다. 이러한 투자는 책임 경영, 환경 관리,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보호에 나섬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며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셰리프 엘콜리(Sherif ElKholy) 액티스(Actis) 중동•아프리카 전무이사이자 옐로우 도어 에너지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단일 사이트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발전소 개발을 위한 이 획기적인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축하한다. 이 프로젝트는 비용 경쟁력 있는 청정에너지가 어떻게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철강 생산의 탈탄소화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있는지 입증해줄 거라고 믿는다. 지속가능한 인프라 분야 투자에 앞장서는 옐로우 도어 에너지의 대주주인 우리는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모습을 기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온사이트(on-site) 태양광 프로젝트인 이 123MWp 규모 사이트에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10곳과 지상형 태양광 설비 4곳이 세워져 바레인의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총 70만 7000제곱미터에 걸쳐 설치되는 18만 9900여 개의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통해 가동 첫해에 2억 킬로와트시(k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여 9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하는 걸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풀라스 홀딩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바레인의 206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11169/Bahrain_EDB.jpg]?p=medium600
출처: Bahrain EDB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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