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시(詩)라키비움—강문숙 시인과의 만남 열린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등록 2025-12-09 05:59

‘아, 삶을 받아 적으니 시가 되었네’ 주제로 진행

캐롤이 울려퍼지는 12월, 시 한 편이 건네는 따뜻한 울림

대구 용학도서관은 오는 12월 11일(목) 오후 4시, 창의체험실(4층)에서 ‘강문숙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만남은 ‘아, 삶을 받아 적으니 시가 되었네’를 주제로 진행되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시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고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문숙 시인은 매일신문 신춘문예(1991)로 등단한 이후, 『잠그는 것들의 방향은?』, 『탁자 위의 사막』, 『따뜻한 증거』, 『신비한 저녁이 오다』, 『나비, 참을 수 없이 무거운』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대구문학상, 대구시인협회상, 금복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 문단에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시인은 현재도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통해 삶과 언어의 깊이를 탐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 거리 곳곳에 캐롤이 울려 퍼지는 12월, 시민들이 시 한 편이 건네는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용학도서관 3층 시(詩)라키비움에서는 11월부터 12월까지 강문숙 시인의 시집과 애장품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시인의 작품 세계를 시각적으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상봉 사회부장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사무실031-781-9811
사업자 번호583-06-03523
주소 인천 서구 원당대로 628 714호 보미 골드 리즌빌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