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판즈화, 5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명단에 올라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기자

등록 2025-12-17 23:43

[AsiaNet] 판즈화, 5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명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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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중국 2025년 12월 17일 /AsiaNet=연합뉴스/-- 12월 9일 오리엔탈 아웃룩(Oriental Outlook)이 주최한 행복한 도시 포럼 2025(Happy Cities Forum 2025)에서 중국 쓰촨성 판즈화시가 다시 한번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지급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판즈화시는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판즈화시는 60여 년에 걸쳐 독자적인 행복 공식을 정립해왔으며, '끈기, 혁신, 햇살, 포용'으로 정의되는 도시 정신을 구축했다. 또한 '판즈화에 오면 판즈화 사람이 된다'는 공통된 신념을 키워왔다.


철강 기반의 산업 도시인 판즈화는 한때 생태 보존과 경제 발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오늘날 판즈화는 '판즈화 블루(Panzhihua Blue)'와 '판즈화 그린(Panzhihua Green)'이라는 밝고 뚜렷한 색채를 배경으로 훌륭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푸른 하늘, 맑은 물, 깨끗한 땅을 위한 3대 핵심 사안에서 노력을 강화해 온 판즈화가 있다. 친환경 산업 고도화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판즈화는 산업 유산과 생태적 기반 간 조화로운 공존을 달성했다.


반세기 동안 운영된 판강 그룹(Pangang Group)의 옛 마자톈 광미 댐은 생태 복원을 마치고 1000무가 넘는 아수다(Ashuda) 사계절 꽃단지로 탈바꿈했다.


주요 도심 지역은 '산, 호수, 강'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둥화산 산악 스포츠 공원은 도시의 녹색 심장 역할을 하고, 인장후 공원은 11.8km의 수변 산책로를 연결하며, 주민들은 17개의 '포켓 공원' 덕분에 창문 바로 밖에서 녹음을 즐길 수 있다. 또 30km에 달하는 꽃 조경 거리는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


자연의 선물은 이런 생태적 웰빙에 독특한 속성을 더해준다. 판즈화는 '겨울에는 혹한이 없고 여름에는 혹서가 없는' 유리한 기후를 자랑한다. 풍부한 일조량, 쾌적한 기온, 적당한 습도를 갖춘 이곳은 더위와 추위, 대기 오염을 피하기 위한 최고의 목적지가 됐다.


판즈화에서는 1월 딸기, 3월 체리, 6월 망고, 10월 석류 등 일 년 내내 신선한 과일이 제철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에게 끊임없는 달콤함을 선사한다. 한편, 붉은 목면(판즈화), 불꽃나무, 자카란다가 잇따라 피어나 '꽃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2010년 판즈화시는 '건강 및 웰니스'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이는 현재 건강 및 웰니스 산업과 여타 부문이 상호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실어주는 강력한 개발 패러다임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생태적 성과가 민생을 위한 실질적 혜택으로 전환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판즈화는 기초 생계를 보장하면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발전의 결실을 모두가 공유하도록 보장한다. 바나듐-티타늄 신소재 및 첨단 철강 제조와 같은 전통적 우위 산업에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 바나듐 에너지 저장, 저고도 경제 등 새로운 발전 경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사회 보장 및 생계 지원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공동 번영의 청사진이 주민들에게 더 선명하게 다가가고 있다. 판즈화는 '양육 보조금' 제도를 신설한 데 이어 '보육 보조금 바우처'도 도입해 균형 잡힌 출산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판즈화는 호적 제한을 철폐해 상주 주민을 위한 기본 공공 서비스를 전면 보장했다. 이제 농촌 주민들도 도시 지역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 및 의료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안전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판즈화는 4단계(시, 현, 향, 촌)의 다각적 분쟁 해결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했다. 판즈화시는 공공 안전에 대한 주민 만족도에서 쓰촨성 내 최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료 제공: Oriental Out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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