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서 죽도록 얻어맞았다는 충격적 고백
영상도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일깨워주는 영화
첫사랑
박남철
고등학교 다닐 때
버스 안에서 늘 새침하던
어떻게든 사귀고 싶었던
포항여고 그 계집애
어느 날 누이동생이
그저 철없는 표정으로
내 일기장 속에서도 늘 새침하던
계집애의 심각한 편지를
가져 왔다
그날 밤 달은 뜨고
그 탱자나무 울타리 옆 빈터
그 빈터엔 정말 계집애가
교복 차림으로 검은 운동화로
작은 그림자를 밟고 여우처럼
꿈처럼 서 있었다 나를
허연 달빛 아래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 밤 얻어맞았다
그 탱자나무 울타리 옆 빈터
그 빈터에서 정말 계집애는
죽도록 얻어맞았다 처음엔
눈만 동그랗게 뜨면서 나중엔
눈물도 안 흘리고 왜
때리느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달빛 아래서 죽도록
얻어맞았다
그날 밤 달은 지고
그 또 다른 허연 분노가
면도칼로 책상 모서리를
나를 함부로 깎으면서
나는 왜 나인가
나는 왜 나인가
나는 자꾸 책상 모서리를
눈물을 흘리며 책상 모서리를
깎아댔다
영화《가재가 노래하는 곳》한 장면
시인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첫사랑의 좌절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이 시의 특이점은 “어떻게든 사귀고 싶었던” 사랑의 대상을 마주한 “그날 밤”에 “계집애”를 향해 시적 주체가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시는 이 폭력을 “얻어맞았다”로 표현함으로써 행위의 표층과 심층 사이의 간극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표면적으로든 “계집애”를 때린 것이지만, 이 행위의 심부에는 자기 환멸과 부정의 내면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여학생들의 문제제기는 바로 이 지점에 놓여 있었다. 이 시의 폭력은 그저 폭력일 뿐, 사랑과 무관하다는 것이다.(범주 폭력과 혐오의 시대, 균열의 발화(發話)로서의 시(詩)_ 김문주 중에서)
여성의 입장에서 이 시의 폭력은 아무리 너그럽게 헤아려보아도 첫사랑의 내면으로 수렴할 수 없는 그저 병적인 범죄에 불과하다. 그렇게 볼 때 이 시의 첫사랑은 지극히 특수한, 시적 주체에게만 용인된 사적 경험이 된다. 이 비판적 견해의 단호함과 간절함에는 최근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불안과 거부가 배후에 가로놓여 있다.
이 시를 읽고 여성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남성 내부에 숨겨진 폭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떠올랐다.
영화《가재가 노래하는 곳》포스터
2022년 개봉한 미국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올리비아 뉴먼이 감독하고,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 스미스, 해리스 딕킨슨 등이 출연한다.
영화 개봉보다 소설이 먼저 번역돼 나왔다. 이 영화의 원작은 델리아 오언스가 지은 소설『Where the Crawdads Sing』이다. 미국에서는 2018년에 발간되었고, 뉴욕타임즈에서 181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019년 6월 21일에 출판사 살림에서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습지 소녀로 불리는 한 여자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어렸을 때 가족에게 버림받고 자연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야. 그녀가 세상과 단절된 채 성장하는 가운데, 테이트가 그녀의 마음을 두드린다.
하지만 그가 떠난 뒤, 밀려오는 외로움 속, 체이스가 그녀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하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체이스는 습지에서 추락사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카야는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재판을 받는데 매우 따뜻한 변호사가 카야를 변호하면서 카야가 어릴 때부터 이제까지 성장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의 편견과 홀대로 인해 어려서부터 굉장히 외롭고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내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배려가 중심 주제다.
카야는 ‘습지 소녀’다. 마을과 동떨어진 습지에서 사람들과 접촉 없이 홀로 살아가는 이 소녀를 마을 사람들은 카야라는 이름 대신 ‘습지 소녀’라 부른다. 엄마와 두 언니, 오빠와 모두 함께 살던 어린 시절엔 나름 행복했던 적도 있었다. 참전의 상흔으로 괴로워하는 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만 아니었더라면 그런대로 살아갔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버지의 폭력에 엄마가 먼저 떠나고 뒤를 이어 두 언니, 마지막으로 오빠까지 떠나자 어린 카야는 홀로 아버지 곁에 남는다.
카야의 오빠는 떠나면서 카야에게 당부한다. 위험할 때는 언제든 습지 깊은 곳으로 몸을 숨기라고. 아버지마저 집을 떠난 후, 어린 카야는 야생의 환경에서 홀로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나간다.
카야가 성숙한 여성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그녀의 삶에 큰 영향을 준 두 남자(테이트와 체이스)를 만난다. 그들과의 로맨스와 갈등, 법정 미스터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재판 과정에서 습지에서 홀로 성장하며 겪는 카야의 고독과 외로움에 마음이 아팠다가 경이로운 야생의 생존 방식에 감탄하게 된다.
영화《가재가 노래하는 곳》한 장면
영상도 아름답고 이야기 자체가 굉장히 순수한 마음을 일깨워주는 아주 따뜻한 이야기다. 영화는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와 글로 된 문장의 서정성이나 문학적인 표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원작을 거의 그대로 구현하려고 노력한 듯하다. 작가의 풍경 묘사가 워낙 섬세해서 소설 속 습지 풍경을 영상으로 구현하기 용이했던 것일까? 영화의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습지의 아름다움과 매력적인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오밀조밀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여자 홀로 살아낸다는 것은 21세기에도 녹록지 않은 일인데 이 작품의 배경인 1950~1960년대 여성은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어떻게 카야는 가족의 상실 이후에도 삶에 대한 끈을 단단히 쥐고 살아낼 수 있었을까. 권력관계의 우위를 점하고 자신의 삶을 통째로 쥐고 흔들려는 자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 야생녀 카야의 용기가 놀랍도록 생동한다.
이 영화에서 우리는 카야를 진정으로 사랑한 남자 테이트와 카야가 한때 사랑이라 착각했던 남자 체이스를 통해 남성 유형의 양 극단을 보게 된다. 어릴적부터 카야를 지켜본 테이트는 환경이 불우해 보인다고 여자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카야에게 글을 가르치고 책을 읽게 함으로써 카야의 자립 능력을 돕는 조력자가 된다. 습지 생물을 관찰하고 삽화로 그리기를 좋아하는 카야의 재능을 발견하고 출판사 목록을 전해주고 출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해준 데이트는 카야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표현을 할 줄 아는 남자다.
반면에 체이스는 습지에서 홀로 살아가는 카야의 재능과 그녀의 세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카야를 오로지 자기만의 소유물로 대한다. 입으로는 사랑을 담지만 카야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체이스의 시선은 육지 사람들이 그녀를 대하는 태도와 다르지않다. 오히려 그녀의 고립된 처지를 이용하여 자신의 욕망만 채우려 할 뿐이다. 심지어 자기 욕망의 실현을 위해 폭력까지 행사한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기가 본 그대로를 사랑하는 테이트와 세상의 기준에 자신의 욕망을 더해 사랑이라 믿고 강요하는 체이스. 여성들은 평생 함께 할 남자가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 잘 생각해볼 일이다.
영화《가재가 노래하는 곳》한 장면
특히 이 영화는 남성 내부에 숨겨진 폭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무엇이 남성으로 하여금 여성에 대해 폭력적이 되도록 하는가? 엄마와 가족에 대한 아버지의 폭력을 보고 당하면서 자란 카야는 체이스의 폭력 성향을 극혐한다.
그리고 살인사건이 한 여성이 어릴 때부터 당하고 살아온 남성의 폭력성 때문에 비롯된 것임을 암시한다. 육지에서는 발 붙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결국 내몰리다 정착하게 되는 곳이 습지다. 이곳에서 가족을 모두 떠나보내고 홀로 살아가는 카야의 외로움은 북적이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 영화는 말하고 있다.
인종과 성, 자연과 문명, 생태적 삶 등 다양한 삶의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원작 소설도 읽어볼만 하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 기초한자 조정
기초한자 조정 영국의 더 타임스지는 최근에 펴낸 ‘타임스 영어사전’에 몇몇 인터넷용어를 새로 수록했다. 인터넷상의 에티켓을 뜻하는 네티켓을 비롯하여 원래는 돼지고기 통조림 상표지만 인터넷에서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데도 e메일을 마구 보내는 뜻으로 쓰이는 스팸(spam) 등등이 그것이다. 그러다보니 지난 1990년부터 30년동안 영어사전에 새로 오른
-
《인문사회》 일이관지(一以貫之)
일이관지(一以貫之) 바둑은 흔히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삶의 철학과 지혜, 전략이 19줄의 반상에 고스란히 담긴다. 한 수가 판세를 바꾸기도 하고, 초반의 포석이 끝내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형국을 읽지 못하면 유리한 국면도 금세 흔들리고, 무리수는 전체 흐름을 그르친다. 때로는 승부수로 판을 뒤집는 뒷심이 필요하고, 대마불사(大馬不死)처럼 쉽게
-
《인문사회》 가정 내 갈등
가정 내 갈등 얼마 전 대구에서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사망하게 하고 딸과 함께 그 시신을 하천에 유기한 사건이 보도돼 많은 사람을 분노케 했다. 이 사건은 지적장애가 있는 가족 간의 갈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처럼 극단적인 예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가장 가깝고 사랑해야 할 가족 간의 이런저런 갈등이 넘쳐나고, 그중 일부는
-
《인문사회》 진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진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 중 대런 애쓰모글루와 사이먼 존슨의 '권력과 진보'라는 책이 있다. 기술의 발전과 권력 관계에 대한 고찰이 담긴 책이다. 권력과 자본의 관계를 다룬 것이 '자본론'이라면 기술과 권력의 관계를 다룬 책이 '권력과 진보'이다. 하지만 투쟁적이거나 과장된 어조를 취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무덤덤한 관찰자의
-
《인문예술》 예술의 사회적 역할
예술의 사회적 역할 "기업의 이윤은 문화에 쓰여야 한다. 돈 버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우리는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후쿠타케 소이치로 베네세그룹 회장) 연말이면 새해맞이 수첩을 구입해 표지 안쪽 면에 이 문구를 적는다. 베네세그룹은 1980년대 초 일본 가가와현 세토 내해의 작은 섬 나오시마를 예술섬으로 바꾼 출판기업이다. 1970년대 제련소로
-
《인문경제》 형세 읽는 자본시장 전략
형세 읽는 자본시장 전략 손자는 '손자병법' 허실편에서 "병형상수(兵形象水)"를 말하고 있다. 전쟁의 형세는 물과 같다는 뜻이다. 물이 높은 곳을 피해 낮은 곳으로 흐르듯 전략 역시 시대의 흐름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자본시장의 역사도 그런 흐름 속에서 발전해 왔다. 주식시장의 기원은 17세기 동인도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주식시장은 투기와
-
《인문정치》 일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현대 민주주의 국가들이 지지층 결집만을 노린 극단적 대립으로 입법 기능 마비라는 중대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미국 연방하원의 초당적 의원 모임인 '문제해결위원회(Problem Solvers Caucus)'가 보여주는 행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7년 1월, 미국 정치가 당파적 양극화로 치닫던 시기에 결성된 이 위원회는
-
《인문사회》 씨앗과 울타리
씨앗과 울타리 주말에 도심 외곽을 지나가다 보면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에코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다. 이들은 땀 흘리며 흙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면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한다. 고생한 만큼 알찬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작은 행복은 결코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
《인문문화》 봄꽃축제 단상
봄꽃축제 단상 전 국토가 가히 꽃밭이다. 아파트 단지와 학교 같은 집 주변은 물론 강변과 도로변, 전국의 산과 들 어느 곳이나 봄꽃들로 가득하다.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과 목련까지 활짝 핀 꽃들이 온 산하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원래 봄이 오면 노란 복수초가 눈 사이를 비집고 얼굴을 내미는 것을 시작으로 매화와 산수유가 피고 이어서 개나리
-
한국마사회, 2026년 체험형 청년인턴 60명 채용…"취업 사다리 역할 톡톡"
한국마사회, 2026년 체험형 청년인턴 60명 채용…"취업 사다리 역할 톡톡"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체험형 청년인턴'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사무·기술 보조(26명) ▲말산업 전문(16명) ▲AI·빅데이터 전문(3명)
-
인천공항공사, 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인천공항공사, 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디지털 공항 혁신을 선도하고 공항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2026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인천공항과 함께 성장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
석유관리원, 고유가 속 취약계층에 에너지 행복 나눔 실천
석유관리원, 고유가 속 취약계층에 에너지 행복 나눔 실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독거노인, 소규모 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난방유 및 차량 연료유 지원에 나섰다. 이번 난방유 및 연료유 무상 지원은 중동사태 장기화로 인한 유가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본사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사업장에서 동시에
-
인천공항공사, 바탐공항과 교육협력 MOU 체결
인천공항공사, 바탐공항과 교육협력 MOU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바탐 항나딤 국제공항(Hang Nadim International Airport) 운영사인 PT BIB(PT Bandara Internasional Batam)와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 PT
-
하나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두나무와 블록체인 활용 해외송금 판 바꾼다
하나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두나무와 블록체인 활용 해외송금 판 바꾼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 두나무(대표 오경석)와 금융·산업·디지털자산간의 융합 혁신으로 미래형 글로벌 금융 생태계 교두보 마련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독보적인 외국환 네트워크,
-
"지리산이 키운 첫물 찻잎"…하동 야생차 수확 한창
"지리산이 키운 첫물 찻잎"…하동 야생차 수확 한창 하동군이 본격적인 야생차 수확철을 맞아,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야생 찻잎 채엽(찻잎을 따는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 수확과 함께 하동야생차문화축제(5.1∼5.5),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 등도 연계해 우리나라 차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동 야생차는 농약과 인위적 재배에 의존하지
-
한국마사회, 2026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한국마사회, 2026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기관경영의 효율성 제고 및 경마사업의 공정성 강화 등을 위한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희종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및 주요 실·처장 등이 참석,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수립한 내부통제 추진체계는
-
군산시, 국제 탱고 마라톤 유치로 '맥주·문화 도시' 도약
군산시, 국제 탱고 마라톤 유치로 '맥주·문화 도시' 도약 국제적인 탱고 동호인들의 교류 행사인 '2026 군산 탱고 마라톤(GUNSAN TANGO MARATHON)'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군산이 구축해온 '로컬맥주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
기장군, 보훈회관 건립 박차…신축부지 현장점검 나서
기장군, 보훈회관 건립 박차…신축부지 현장점검 나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보훈회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보훈회관 신축부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 보훈회관은 장안읍 좌천리 271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1,526.0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6월 설계용역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
경기도, 시흥·성남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협약…제조현장 AI 도입 본격 시동
경기도, 시흥·성남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협약…제조현장 AI 도입 본격 시동 경기도가 로봇과 자율이동장치 등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30일 시흥시, 성남시와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도는 확산센터 핵심 인프라 구축과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