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청년이 머물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해남" 조성
해남군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주거·일자리·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해남읍 구교리 일원에 2개동, 총 40세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청년공공임대주택은 합리적인 임대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산면 옥동리 일원에는 폐교와 빈집을 활용한 청년마을 '눙눙길'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과 다문화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주거·창업·문화 활동을 연계한 지역 정착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결혼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비롯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실시하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및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을 통해 전·월세 거주 청년의 실질적인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공동체 및 소모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해남 청년축제, 희망디딤돌 통장, 문화복지 카드 지원 등을 통해 자산 형성과 문화생활을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
또 청년정책 거점 공간인 두드림센터에서는 취업 상담과 정책 안내,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면접 정장 대여 등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일 경험드림과 일자리 카페 운영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청년 근속장려금, 해남형 청년 창업지원,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청년 고용 안정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비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는 신규 시책으로 청년 신혼부부 이사비 지원과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도입해 청년 생활 안정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해남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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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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