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좌판에서 만난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데
손바닥에 착 감기는 피부의 촉감

문어
장옥관
1
문어는 팔다리가 맛있다
어떤 문어는 팔다리 굵기가 어린애 팔뚝만 해서
하나만 썰어놔도 어지간한 안주 접시는 다 채우고도 남는다 정자가 담긴 길이 1m가 넘는 정포를 암컷의 몸 안에 넣을 때도 팔다리를 이용한다 미끌미끌한 피부에 달린 소복한 작은 유두와 무엇보다 흡반이 있어서
빨고 문지르고 간질이는,
말하자면 애무의 달인이라는 것인데 그래서일까 일본 에도시대 어떤 우키요에 화가는 여덟 개 팔다리로 반쯤 눈 감은 여인의 나신을 빨고 문지르고 쑤시는
문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2
농익어 검붉은 무화과가 흰 피를 흘리며 떨고 있는 밤이었다
죽도시장 좌판에서 만난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데
손바닥에 착 감기는 피부의 촉감, 내 아이를 낳아줄 듯이 엉겨 오는것이다 그런 문어를 한 조각 베어 먹고
냉장고에 넣고 잊었더니 며칠 만에 물이 살짝 간 거라
물씬 풍겨나는 꼬리꼬리한 냄새
그것은 음부의 냄새, 그 냄새는 한번 달라붙으면
다시 지워지지 않는 죄의 냄새
검은 밤의 그을음을 손톱으로 긁으며 다리의 감촉을 생각한다
3
단백질, 모든 걸어다는 것들의 운명인 단백질
새겨져 있는 슬픈 운명
기억 속에, 화로 속에 그를 밀어넣고
일본 작가 ‘가츠시카 호쿠사이가 그린 춘화(春畵)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어부 아내의 꿈’
장옥관의 시 ‘문어’에 등장하는 우키요에(浮世畵)는 일본 에도시대 서민계층을 기반으로 발달한 풍속화를 말한다. ‘어떤 우키요에 화가가 그린 문어 그림’은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일본 작가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가 그린 춘화(春畵)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어부 아내의 꿈’이다.
이 그림은 너무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음란한 그림이기에 안타깝지만, 적당한 모자이크를 할 수 밖에 없다. 제대로 감상하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가츠시카는 일본의 일러스트 효시라고 일컬어지는 ‘붉은 후지산’, ‘번개를 동반한 뇌우 속의 후지산’,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등으로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일본 에도시대의 대표적인 풍속화 작가다.
특히 ‘어부 아내의 꿈’은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작품인 만큼 그림에 대한 해석은 아주 분분하다. 남편이 바다에 일을 나간 지 오래돼 성적으로 허기를 느끼던 어부의 아내가 피곤한 하루 일과에 지쳐 잠을 자다 문어에게 강간을 당하는 성몽(性夢)을 꾸는 중이라는 논평이 대세이다.
이 작품에서 대형 문어가 어부의 아내를 범하고 있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일방적인 겁탈이 아니라 오히려 쾌락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문어의 수많은 다리 중에 두 개를 양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은 거부와 저항이 아니라 떨어지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보인다. 뒤로 젖혀진 고개와 감은 눈, 벌린 입의 모양도 자발적이고 적극성을 띤 몸짓으로 읽힌다.
호사가들은 ‘촉수성애물(觸手性愛物‧Tentacle Erotica)’의 기원을 바로 호쿠사이의 이 작품에서 찾고 있다. 이 작품은 당대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 다른 아류작들을 양산하여 비슷한 테마가 유행하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아가씨》포스터
‘어부 아내의 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도 여러번 등장해 화제가 된 바로 그 그림이다. 워낙 그림의 내용이 충격적이어서 영화의 다른 부분은 기억 못해도 춘화의 그림은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외설적 상상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은 변태적 이미지의 대명사로 치부하고 말아도 되는 저급한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 미국의 뉴스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선정한 ‘에로틱한 고전미술품 14’ 중에 두 번째로 손꼽힐 정도로 에로틱함과 음란함에서 세계적인 정평이 나있는 명화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이 그림을 특별전시한 바 있다.
일본의 춘화는 19C 유럽의 문화계, 특히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에서 ‘슝가’(Shunga)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일본 춘화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시초는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된 일본 도자기를 싼 포장지에 그려진 우키요에(浮世繪‧풍속화)였다. 14~19세기 주로 목판화로 표현된 우키요에의 독특한 화풍은 모네, 마네,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 강한 예술적 충격을 주었고, 이들은 일본 춘화를 보며 동양의 신비한 성 문화를 동경했다고 한다.
일본의 춘화는 유교적 영향으로 성을 은밀하고 숨겨야 할 것으로 대하던 한국이나 중국과 달리, 성을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것으로 마주하는 성 문화가 반영돼 만화처럼 가볍고 웃음 나오게 하는 것이 많다. 또한 채색이 매우 화려하고, 섬세한 인물 묘사, 성기 페티시즘이라 할 만큼 과장해서 그린 커다란 성기, 화려한 의상과 가구 등이 특색이다.
일본의 춘화도 한 장면춘화는 중국에서 ‘춘궁화(春宮畵)’로 불렸다. ‘태자가 머무는 동궁(춘궁)에서 은밀히 보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태자의 성교육 그림을 가리키는 ‘춘궁비화(春宮秘畵)’의 준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춘화도(春花圖), 춘정화(春情畵), 춘의화(春意畵), 운우도(雲雨圖)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다. ‘춘(春)’은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이 생성되는 봄의 기운을 의미하고 운우(雲雨)는 남과 여의 화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교와 음양오행에서 비롯된 말이다.
일본에서는 베개를 뜻하는 글자를 써서 ‘마쿠라에(枕繪)’, 또는 웃음을 터뜨리는 그림이란 뜻의 ‘와라이에(笑繪)’라 부른다.
어느 나라의 춘화도 대개가 성행위 자체나 그와 관련된 풍속화를 그린 것인데 인도, 중국, 한국, 일본의 것들은 모두 다 독특한 자기만의 특색을 가진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
《인문사회》 존경도, 매력도 없는 자칭 보수세력
존경도, 매력도 없는 자칭 보수세력 지금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에 외세와의 전쟁이 발발했다고 가정해 보자. 전쟁이 나면 당연히 젊은이들이 전쟁터로 보내진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고 부상하고, 부모님들은 절망하며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들은 자신의 죽음과 부상으로 누구와 무엇을 지켜준 것일까?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일까, 아니면
-
《인문사회》 불면의 20대
불면의 20대 “추운 곳에서 옷을 벗으면 감기에 걸리고, 2026년의 서울에서 돈이 없으면 우울증에 걸린다. 무얼 먹고 살아야 하나를 어제오늘 점심을 굶은 채로 고민한다. 불멸의 이순신이 지킨 나라에 불면의 이십대가 안녕히 살아가신다.” 대학생들의 인터넷 익명 게시판에서 본 글이다.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에 결식 대학생이라니 낯설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
[연재] 사하라에 지다. 파리 -디카르 경주의 추억/지옥의 랠리 스무째 날 대서양 대접전 _최종림 작가
📍 누아디부 Nouadhibou - 리샤톨 Richard-Toll. 716km. 스페셜 스테이지. 총 주파 11,865km. 대망의 완주를 눈앞에 대회 본부 시각 아침 6시 30분 출발. 오랜만에 샤워를 하고 잠을 잤다. 좀 더 눈을 붙이려 아침 브리핑은 녹음기로 대신 듣기로 했다. 만신창이가 된 몸이 이질 기운까지 더해 쇳덩이를 짊어진 듯하다. 적도
-
《인문환경》 암울한 플라스틱시대
암울한 플라스틱시대 인간은 약 450만년 전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자유롭게 된 두 손을 사용해 도구를 만들고 문명을 일궈냈다. 우리는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등으로 인류문명사를 구분하고 있다. 그렇다면 후세의 사람들은 지금의 시대를 ‘플라스틱 시대’로 명명하지 않을까. 넘쳐나는 플라스틱과 쓰레기로 남은 그
-
《인문사회》 무지한 스승
무지한 스승 ‘무지한 스승’은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책 제목이다. <무지한 스승>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대한 낯설고도 신선한 통찰을 준다. 랑시에르는 교육의 목적이 인간의 해방과 평등에 있다는 사실을 확고히 쥐고, 진정 바람직한 스승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게 하는 사람이라 역설한다. 따라서 ‘스승의 무지’란 지배적인 교육체계나 방법으로부터의
-
.《인문사회》 사람이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상
사람이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상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아픔은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사람관계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한 인생이 칭찬도 배려도 위로도 없이 메마른 잎사귀처럼 나부끼다 누구의 눈물도 없이 진다는 것입니다. 올해도 수없이 많은 어르신들이 자식들 없이, 친·인척들의 무관심 속에 설을 보냈습니다. 전화는 왔는지, 제사비용이나 용돈은 받았는지,
-
《인문사회》 마음 없이 절하는 기계
마음 없이 절하는 기계 인사란 드러나는 예의다. 매일 만나도 정중한 예의를 표해야 할 경우가 있고 드물게 만나도 가벼운 경우가 있다. 진심으로 하는 인사가 있고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절하고 뺨 맞는 일 없다’는 속담을 보면 예의를 표해서 손해 볼 것 없다는 것이 인간사지만 내용 없는 형식적 인사는 어딘가 공허하다. 인사가 건성이라면 관계도 건성일
-
《인문사회》 명절은 왜 존재하는가
명절은 왜 존재하는가 설이다. 온 집안사람이 모여 조상을 기리고 뿌리를 되새기며 친밀성을 높이는 날이다. 하비 화이트하우스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학과 교수의 '인간 본성의 역습'(위즈덤하우스 펴냄)에 따르면, 이는 인간만의 독특한 본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동물들은 영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 우리 사촌인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등은 죽은 자들의 영혼에
-
《인문사회》 예측과 세상
예측과 세상 새 달력을 벽에 건지 한달이 지났다.입춘이 지났으니 이제 정월이고 우수 경칩이 온다.지는 해가 을사년이니 새해는 병오년이다 10간 12지 육십갑자라 매년 그러하듯이 그래도 새해는 더 정중히 모셔야 할 것같다 일력과 달력이 앞날을 정해놓고 있듯이 지구는 자전과 공전의 법궤도 위에 있고 타오르는 아침 해와 붉게 물드는 저녁놀처럼 세상은 예측
-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노동자 복지 증진 기여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노동자 복지 증진 기여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운영 중인 '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의 이용 물량이 해마다 증가하며 관내 제조업 종사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수거부터 세탁, 배송까지 일괄 서비스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화 및
-
옥천군, 목돈 걱정 없이 치료받으세요…'의료비후불제 참여자 확대'
옥천군, 목돈 걱정 없이 치료받으세요…'의료비후불제 참여자 확대' 옥천군이 충청북도와 함께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 의료복지 강화에 나섰다.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이자로 최대 3년간
-
속보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내란우두머리 혐의 1심 "민주주의 핵심가치 훼손"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 계엄' 선포에 따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계엄 선포 444일 만이자, 파면 321일 만에 나온 첫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9일 오후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
[인물 포커스] ‘그 겨울날의 노래’ 재중동포 유미화 작가의 기적 같은 귀환 / 인터뷰
재중동포 유미화씨는 한때 교단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며 아이들의 명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던 스승이었다. 퇴근 후에는 열정적으로 글을 써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던 작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15년 전, 생사를 넘나드는 간 이식 수술 직후 찾아온 예기치 못한 의료 사고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졌고, 소중했던
-
《사회》 서울~거제 2시간대 연결’ 남부내륙철도 첫삽···2031년 개통 목표
서울~거제 2시간대 연결’ 남부내륙철도 첫삽···2031년 개통 목표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경남도 제공 영남 서부권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6일 거제 아그네스파크에서 착공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31년에 개통하면 거제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대에 연결되며, 13조 원이
-
[연재] 사하라에 지다. 파리 -디카르 경주의 추억/지옥의 랠리 열여덟째 날 굿바이 모리타니아 _최종림 작가
사막에서 차를 수리해 새벽 3시 30분에야 비박 장소에 도착했다. 도착 신고 후 텐트도 치지 않고 맨바닥에 깐 침낭에 들어 별밭을 천장 삼아 잠이 들었다. 쇠약해진 몸이 아픈 건지 허기 때문인지 하늘이 빙글빙글 돌아 한참을 몸부림치다 눈을 뜨니 새벽바람이 몹시 거세다. 바람이 훑고 간 침낭과 얼굴은 모래투성이가 되어있다. 손으로 모래 가루를 털어내는 것이
-
《사설》 텅 빈 민주주의
텅 빈 민주주의 인간이 만든 정치체제 가운데 민주주의만 유일하게 ‘목적을 전제하지 않은 체제’로 불린다. 민주주의에서만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목적을 시민이 참여하는 공적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민주주의란 시민 모두가 의견을 가질 권리를 향유하는 체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가장 날카롭게 비판하고 나선 사람은 플라톤이었다.
-
《인문사회》 우리가 주인공인 세계사를 쓰자
우리가 주인공인 세계사를 쓰자 우리에게 세계사는 무엇을 의미할까? 고등학교까지의 정규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해했다면 아마도 우리의 역사, 즉 국사 이외의 역사를 세계사로 생각할 것이다. 학과의 구분을 국사학과, 서양사학과, 동양사학과로 구분하고 있으니 국사 이외의 역사가 세계사이고 그 세계사가 주로 서양사와 동양사로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지리
-
《사설》‘한동훈 배신자’ 논란, 끝장 토론 하라
'한동훈 배신자’ 논란, 끝장 토론 하라.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계기로 내전 상태에 빠져들었다. 107석 소수야당으로, 정책과 정치에서 영향력을 잃어버린 정당이 이만한 일로 싸울 때냐는 비판이 많다. 한동훈 제명 과정은 위태로웠다. 이성적으로, 순리대로 했더라면 없었을 일들이 반복된 탓이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사람을) 받아 죽이면 소는 돌로
-
《사설》 배신자 주홍글씨
배신자 주홍글씨 왜 장동혁은 한동훈을 제명하려 하는가. 탄핵 반대와 찬성 세력 간의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고, 두 사람 간의 개인적인 원한에서 이유를 찾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나는 ‘배신자 프레임’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끊임없이 배신자를 찾아온 보수 정치가 한동훈을 새로운 배신자로 지목했다. 배신자 돌리기의 다음 차례는 누가 될 것인가.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