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학생 맞춤형 치안활동…통학로·학원가 안전진단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5-15 15:12

경기남부경찰, 학생 맞춤형 치안활동…통학로·학원가 안전진단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논란이 일었던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과 같은 학생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를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안전 진단에 나선다.


먼저 범죄 취약 시간대와 장소를 면밀히 분석해 현장에 지역경찰, 광역예방순찰대, 민생치안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며 치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야간·심야시간대에는 청소년 이동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 음주운전, 불법 주정차 등 위협 요인에 대해서도 관계 기능과 연계해 집중 관리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지방자치단체·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학교 및 학원가 일대의 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사각지대와 취약 요인을 파악해 조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상 동기 범죄나 살인 예고 등 고위험 신고 접수 시 '최단 시간 출동'을 원칙으로 코드1 이상의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엄정 관리할 예정이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 화홍초, 영복여중, 영복여고를 방문해 통학로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은 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황 청장은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위협받는 상황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안심할 때까지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해 안전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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