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의 거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면서 서방 국가들이 이란 주재 대사관을 속속 다시 열고 있다.
덴마크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중동 전쟁으로 인해 폐쇄했던 테헤란 주재 대사관 운영을 3개월여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10일 테헤란 주재 대사관에서 외교관들을 철수시킨 바 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란의 안보 상황 개선을 고려해 테헤란에 있는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했다"면서 "주이란 덴마크 대사가 지난 19일을 기해 테헤란 공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탈리아 역시 지난 19일 테헤란 주재 대사관 운영을 3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스위스의 경우 지난 3월 11일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나, 40여일 만인 지난 4월 24일 운영 재개를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헤란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은 국교를 맺지 않은 미국과 이란 사이 외교채널 역할도 한다.
한국의 경우 전쟁 발발 후에도 대사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인 대피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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