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카드포인트로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급…법무부 맞손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6-24 10:40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진수 법무부 차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진수 법무부 차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우리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우리카드가 오는 9월부터 난민신청자에게 카드 포인트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종합청사에서 법무부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은 현금으로 지급돼 구체적인 사용처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법무부가 지정한 지원 대상자의 체크카드에 생계비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식료품, 의류, 생필품 등 일상적인 생활 영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흥업종 사용은 제한되며, 현금 인출이나 다른 금융수단으로 송금도 불가하다.


우리카드는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금융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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