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북항 야외 무료 행사 접속자 몰려 '클래식부산' 홈페이지 장애
카르멘 티켓 예매 관련 사과 및 재오픈 안내 [클래식부산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북항에서 정명훈 감독이 지휘하는 야외 오페라 공연 '카르멘' 예매가 서버 오류로 다시 진행된다.
24일 클래식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클래식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야외 오페라 '카르멘'의 예매가 중단됐다.
현재까지는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리는 바람에 서버가 과부화 되면서 홈페이지 접속 장애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식부산 측은 이에 정상적으로 예매되지 못한 남은 좌석에 대해 오는 25일 오후 2시께 예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전체 좌석의 약 80%에 해당하는 좌석에 대해 다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장애 원인을 확인하고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으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애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접속 오류 발생한 클래식부산 홈페이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때 홈페이지 자체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예매하려던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공연은 지난해 12월 19∼20일에도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렸으며, 당시 양일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 공연은 다음 달 11∼12일 북항 랜드마크 부지 특설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훈 감독과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는 물론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가 공연에 참여한다.
한편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으로 추진 중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초청 공연의 적절성 검토에 들어갔다.
100억원대 사업비와 지역 예술계 소외 논란이 맞물리면서 문화 관련 시민사회에서도 찬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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