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와 범죄 사이(CG) [연합뉴스TV 제공]
(부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다른 유튜버나 시청자 등에게 욕설과 협박을 일삼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모욕,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아무런 근거 없는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반복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과 욕설, 협박을 일삼은 혐의다.
A씨로부터 이러한 피해를 본 다른 유튜버나 시청자는 모두 4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다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2명은 A씨와 만난 자리에서 둔기로 협박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에도 방송에서 피해자에 대한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콘텐츠로 조회 수나 광고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A씨의 범죄수익금에 대해 몰수·추징 보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허위 정보 관련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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